소년들이 비행기를 탔다가 어떤 무인도로 추락
불행 중 다행인지 무인도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친구들과 흩어지게 됨
그러던 중 주인공은 친구와 만나고
그 친구의 기지로 소라껍데기 나팔을 불어 흩어진 친구들과 재회하게 되고
어쨌든 생존을 위해 섬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친구 '잭'과 우정을 쌓아 올리게 됨
물론 이후에 '사소한 문제'로 잭과 약간 다투는 일이 있었지만
식수도 찾고
돼지를 사냥하는 등
섬에서의 생존 생활에 점점 적응하면서 지내게 됨
그러나 애들이 애들인지라
아무도 없는 무인도 생활에 점점 지쳐가면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실수'로 섬의 숲 일부분이 불타기도 했지만
숲이 불타면서 엄청난 연기가 생겼고
그 연기로 인해 어른들이 섬에 오게 되었고
어른들을 마주한 소년들은 울면서 섬에서 탈출하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남
1954년 작 파리대왕이라는 소설임
노벨 문학상도 탔던 소설이니까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재밌음
누가 이거 거짓말 아니냐고 하는데 순도 100프로 사실만 이야기한 진짜 소설 요약 내용임 ㅇㅇ
댓글(27)
예전 무한의 리바이어스 생각나네.
파리대왕 저거 단체로 때리는거 학교생활 생각나서 기분 나빴음 ㅠ
사람죽이고 온갖 잔인한짓 하던 소년들이 어른보자마자
엉엉울면서 어린아이로 돌아가는모습이 진짜 충격받았음
야생에서 본성이 드러났던건지 아니면 이것도 속이는건지
사소한 찐빠가 있엇지만 탈출했으네 무언들어떠하리!라이라이차차차!
낮의 일부를 밤에 가져오게 하는 돋보기 안경을 조심하라
빛을 만드는 권력을 잃게 되면 영영 어둠 속에 갇힐지니
말만 들으면 십오소년 표류기 같잖아...
뚱뚱한 애 안경 뺏으려고 돌로 내리치는 묘사
어린 나이에도 충격적이어서 아직 기억난다
괜히 제목이 파리대왕이 아니다
맞긴맞음.......안읽어본사람 아니 영화라도 한번쯤 봐도 좋음
그 뭐냐.,. 좀 많이 생략했지만 대충은 맞네
'너희 왜 [산호섬]처럼 하지 않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