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쥬 흑역사 +70 [8]

ㅁㅇ때문에 3년 징역 ㄷㄷ

다음은 로다쥬 감옥일기

첫째 날

 

난 이 망할 현실이 믿겨지지않는다
"인드림" 이랑 "트루빌리버"를 보면서 감옥에 대해 조금 알아봤는데 실제 감옥이랑 하나도 안똑같다 
여기 있는 놈들은 '제임스 우즈'를 살아있는 채로 씹어먹을 놈들이다 
받아들여지지않는다 좀 무섭기도하다
담배 피고싶다

둘째 날

 

오늘은 간수가 내 엉덩이를 때렸다 
왜냐면 영화 "소프 디쉬"가 싫어서랜다 
나쁜 그 영화가 날 따라다닐걸 알았다니까 
난 여기 감시가 허술할줄알았는데 착각이였다
전부 쇠창살뿐이야 어딜가던

사진 - "소프 디쉬" 싫다고 한 놈

넷째 날

 

오늘 저녁식사 줄 기다리는 도중에 어떤 놈한테 엉덩이를 맞았다 
그 놈은 "내추럴 본 킬러"를 봤는데 영화가 아주 제멋대로에 천박하기 때문이란다 나는 그 자식에게 화를 낼 수없었다 
나쁜 변호사가 분명 여기에 오래 있지않을거라고 하지않았나 ? 난 여기서 뭘 하고있는거지 ? 
글고 여기에 Sheen도 와서 같이 지내는줄알았는데 ! 
그 자식이랑 감방 친구가 될 수 있었는데 !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고있는거람 !

여섯째 날



오늘은 같은 방을 쓰는 Ramon 한테 엉덩이를 맞았다
왜냐면 내가 "원나잇 스탠드"에서 게이역을 했었는데 그 자식이 게이를 싫어한단다
근데 이 새끼 분명 내가 여기에 처음왔을 때 지 아내가 되어달라고했었는데 ㅅㅂ
그 부분에 대해 이제 더이상 말하기도 싫고 일기에 적기도 싫다



*나에게 쓰는 글
감옥에서 나가면 여기서 생기는 불쾌한 일들이 나오는 시나리오를 찾아야겠다 아무도 진짜 감옥에대해 모른다
헐리웃놈들은 엉터리다 ! 다시는 할리웃영화에 출연안할꺼다 독립영화만 찍을련다

여덟번째 날

 

오늘은 "온리 유"에서 Marissa 릉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멕시칸놈한테 엉덩이를 맞았다 
그건 걍 연기일뿐이라고 설명하려했지만 또 맞았다 
여기엔 "채플린"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무식한 놈들;

열두번째 날

 

알라신을 영접했다 
글서 내 이름을 무하마드 모사이아 다우니 주니어로 바꿀거다

( 다우니 주니어는 적어도 남겨야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대형현수막에서 이 이름을 보고도 나인걸 알아봐야하니까 )

팬들이 게 늘어날듯싶다

( 얼마후 ) 어떤 놈이 내가 진지하게 알라신을 영접한것같지않다며 내 엉덩이를 때렸다 ㅇㅇ알라 버렸다 다시 예수님을 믿어야지 

열다섯번째 날

 

나쁜 .. 가석방 심사에서 떨어졌다
내 생각엔 "숏 컷"을 싫어해서인것같다 
( 영화때문에 갈굼을 하도 당해서 모든 일을 필모탓으로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주여.. 그건 네쉬빌을 만든 '로버트 알트만'의 영화라고 ! 오늘 밤 칼 좀 손질해야겠다

열여섯번째 날

쩐다 내가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진거람
오늘 운동장에서 내 엉덩이가 담배4갑짜리 밖에 안된다는 것을 알게됐다 
빌어먹을 Ramon이 괜찮은 에이전트였다면 8갑을 가져왔을텐데
"채플린"을 보러갔는데 Less than zero가 싫다고 또 엉덩이를 맞았다 

스무번째 날

 

드디어 !!! 팬을 만났다 !!!!!!!!!
간수 한 명이 "신비의 체험"에서 나를 좋아했었단다 
초기작이긴한데 걍 팬으로 받아주었다
물론 이 새끼도 내 엉덩이를 때렸지만 약간은 날 존경하는게 보여서 뭐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