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호요버스 매출 급락은 비행선의 후유증이였을까? +7 [13]

라는 글이 올라왔었음.

비행선 사건의 결과여부는 상관없으니 제쳐두고.

경제학적으로

게임업계 매출 변동이 8개월전 사건에 이제와서 영향을 받는다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에

*요는. 8개월전 사건으로 매출이 떨어졌다를 잡기보다, 차라리 경쟁작으로 인해 매출이 떨어졌다고 분석하는게 이쪽 시장에선 타당하다는거.

해당 글 글쓴이는

국내 매출만 떨어졌으며 그 이유는 국내에서 벌어진 사건사고 떄문이다! 라는 분석을 내놨음.

사실, 이거만 보면 크게 틀린 문제는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이 멍청한 회사가 글로벌로 사건사고를 좀 많이 터트려놔서

*내가 유게에서 본 호요버스 2024년 글로벌 사건사고만 3개인가 되는걸로 기억함.

오히려 "사건사고 떄문에, 국내 매출만 감소했다"를 쓰기엔 너무 애매해짐.

다른 글로벌 유저들이 호구가 아닌데 글로벌은 매출이 유지되고, 한국만 매출이 감소했다. 할수는 없단 말이지.

그래서 해당 유저를 존나게 쪼아서 참고한 자료를 내놓으라고 했고.

그래서 제출했음.

해당 글쓴이가 참고한 자료는 한국 모바일인덱스의 월간 매출 통계였고.

해당 게임들의 순위하락을 근거로 제시함.

참고한 사이트의 주소는 아래와 같으며

https://www.mobileindex.com/mi-chart/monthly-rank/revenue

당연히 유게이는 눌러서 보는게 귀찮을것이기 때문에, 스샷으로 분석해보도록 합시다.

실제로 글쓴이가 참고한 순위부분은 글쓴이가 말한 그대로임.

근데, 사실 이런 경우엔 하락했다는 사실을 안다면 이걸 볼 필요가 없고

국내-해외시장의 변동사유.

즉.

"급등한" 친구들을 보면 됨.

현재 모바일 원신라이크 계열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작은 명조니. 명조 순위부터 확인을 해보면.

...떨어졌네?

금희 장리 픽업이 분명...

6/28~7/22

7/22~

매출이 저번달보다 떨어지면 안됬는데...? (7월 내내 금희-장리로 인기캐릭터들 픽업이라는 소리였으니까)

즉. 통상적으로 생각해보면

호요버스 게임에서 이탈을 했으면 경쟁작으로 가기 마련인데.

동일한 자료에서 명조가 하락장을 보였다면 명조는 그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됨.

다시 자료를 보자

아하.

젠레스 존 제로 - NEW 11위.

일단 일부분의 유저는 신작게임 초기인 이쪽으로 빠진게 확실.

하지만 11위라는 성적을 토대로ㅓ 생각해보면,

명조 포함해서 생각한다면 젠레스로 인해 명조는 올라가고, (원신라이크 신작겜 < 인기 캐릭터 픽업) 기존 호요버스 2강만 떨어지는 그림이 더 자연스러움.

그럼 도대체 다른 무언가가 급등했길래..

씹덕 니즈와 라이트유저 니즈를 맞추며, 갑자기 급등하고 경쟁력이 있는 게임이....

+114위.

아하.

그럼 해당글 글쓴이가 제시했던 문제는 국내시장 문제는 대부분 대답이 됨.

"국내만 떨어진 이유"

"국내에만 출시한 인기를 끄는 작품이 있는가?"

경쟁작으로 인해 이탈할 이유가 충분했음 (....)

호요버스 내부적으론 젠레스 존 제로가 출시하면서 파이를 빼먹고.

원신라이크 - 라이트유저 지향의 씹덕게임은 쿠키런이 파이를 뺴먹음.

이럼 추측상 떨어지면 안됬던 국내 명조 매출 순위도 같이 떨어진 이유까지 해석이 되는거지.

안타까운 사실은 그 글쓴이는 자기가 첨부한 자료에 자기가 의문을 가졌던 내용이 전부 있었단 사실이였고 그걸 못알아봤다는 거지만....

쿠키런... 강하구나.

P.s 1

호요버스 겜 유저들은 본문에서 검증한 내용 말고도 아마 할말이 더 있으리라 생각함. 신버전 직전이라느니, 스토리가 끝났다느니, 인기캐릭 픽업 기간이 아니였다느니, 근데 사실 본문같은 내용에선 굳이 그런 자기 게임 내부사항을 들이밀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함.

P.s 2

그냥 원글도 비행선 드립 안치고 

호연드립 쳤으면 다들 유머로 납득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