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훌륭한 장군은 보급을 연구한다. 그러니 병사들에게 오랫동안 신선한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
니콜라 아페르:나폴레옹님 제가 가져온 걸 보시죠.
이렇게 유리병에 음식을 넣고 가열한 다음 밀봉하니까 음식이 안 썩더라구요.
나폴레옹:훌륭하다! 그런데 왜 안 썩는지는 알아 냈느냐?
니콜라 아페르:그건 모르겠는데요.
(몇 십년의 시간이 지나고)
파스퇴르:내가 이유를 알아냈다. 원인은 세균이었어! 부패와 발효는 사실상 같은 거였던거야!!!
기술발전사에서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하니까 아무튼 되네요.
그리고 나중에 한참 시간이 지난 뒤
드디어 이유를 알아냈다!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댓글(15)
사실 대부분의 발견이나 발명이 저래
그러니까 과학이 존재하지
중력이 왜 생기는데?
몰라염
비행기는 어떻게 뜨나요?
양력에 의해...
와 그럼 인류는 양력을 이해했군요?
나비에스토크스방정식을 가져와라...
그거 밀레니엄문제 아닌가요?
그러게...
그건 마치 중력이 어떻게 존재하냐는 질문같단말이지
원리를 알고 쓰는것보다는 그냥 해보니까 되서 하던게 인류사 대부분이니까.
당장 우리 어릴때 딱지치기라든가 놀이기술들이 뭐 과학적 원리를 알아서 한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하면 잘되더라 해서 하던거니까. 물론 요즘 친구들은 이해 못할 수도 있지만...
원리를 기다리기엔 우리의 수명은 너무 짧아요
그리고 난 당장 이 기술이 필요하죠
비행기 뜨는것도...
일정량 이상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어느순간 전문가처럼 판단한다고?
당장 전자기학에서 주구장창 쓰이는 맥스웰 방정식도 실험적으로 알아낸 식들임
공학자와 과학자가 다른 이유
통조림의 원리였지 발효식품의 원리였으면 뚜껑 펑펑 거리면서 으앗씨벌 이게 뭐여 난리났을듯 ㅋㅋㅋㅋㅋ
흔하다기보단... 당연한거 아닌가
뭔가 되는걸 보고 이용하는거니
이분야의 최고봉은 비행기 아님? 라이트형제는 이론적 토대가 아닌 경험적 토대로 비행기 만듬 후대에 과학자들이 양력이라든지 베르누이방정식이라든지를 들어설명하려고 하는데 100프로 설명되는것도 아니고
보통 경험적으로 얻어진 지식을 사용하다가
나중에 논리적 증명과 실험으로 설을 이론으로 만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