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루리웹 (1852597)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최약롯데.. | 24/07/05 18:48 | 추천 7 | 조회 80

미숙한 주인공을 꾸짖는 초밥집 사장님 +80 [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740595


img/24/07/05/190823c7476592d6d.png


세키구치 쇼타와 사지 안토(사치 안인)가 신인 대회 출전권을 두고 대결 할 때 일인데


두 번째 승부로 장어 초밥을 만들게 됨




img/24/07/05/190823c7a2d592d6d.png

img/24/07/05/190823c7c06592d6d.png

img/24/07/05/190823c7e0e592d6d.png


안토는 2년간 스스로 만들어 온 소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서


신선도, 칼솜씨, 모양, 균형, 맛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img/24/07/05/190823c7ff8592d6d.png

img/24/07/05/190823c820c592d6d.png

img/24/07/05/190823c83eb592d6d.png

img/24/07/05/190823e3c41592d6d.png

img/24/07/05/190823e3dde592d6d.png


쇼타는 소스를 안 바른 대신 천연 소금과 유자를 써서 전통적인 장어 초밥과 반대되는


담백하고 산뜻한 맛을 내는 초밥을 만들어서




img/24/07/05/190823e3fe8592d6d.png


맛을 제외한 나머지 평가에서 안토와 같은 점수를 받았는데




img/24/07/05/190823e41d9592d6d.png


사장이 맛 부분의 점수를 주기 전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서 


한 가지 확인을 한 뒤 점수를 결정하겠다고 선언함




img/24/07/05/190823e43c9592d6d.png


그리고 뜬금없이 저 장어 초밥을 언제 손님에게 드릴 생각이냐고 물어본다


초밥 1인분의 경우 보통 8개~10개의 구성이다 보니 손님이 따로 지정을 안 하는 이상


요리사가 직접 판단해서 순서를 정하는 편인데 이 대결과는 큰 상관은 없는 질문 같기도 해서 쇼타는 당황스러워 함




img/24/07/05/190823e45b7592d6d.png


쇼타가 대답을 못 내놓자 안토에게 어떻게 할 지 물어보는데




img/24/07/05/190823e47cb592d6d.png


안토는 참치 뱃살 뒤에 장어를 내겠다고 답하고 사장도 잘했다며 칭찬을 한다


쇼타는 이걸 보고 "장어는 순서가 뒤쪽이었지 참" 이러더니




img/24/07/05/190823e4ae8592d6d.png


자기도 참치 뱃살 뒤에 장어를 내겠다고 한다




img/24/07/05/190823e4bad592d6d.png


그러더니 사장의 인상이 순간 험악해지고




img/24/07/05/190823e4da8592d6d.png


맛 부분에서 X를 줘버린다




img/24/07/05/190823e4fa5592d6d.png


쇼타의 선배 겸 친구인 오비타 신고(진오)는 "처음엔 훌륭한 맛이라고 하셨잖아요!" 라며 항변하는데


사장은 "너도 모르는거냐, 그럼 쇼타의 장어 초밥을 먹어봐라"면서 직접 느끼게 해줌




img/24/07/05/190823e518f592d6d.png


신고는 "훌륭한 장어 초밥입니다"라고 대답함


사장은 "그럼 안토의 초밥을 먹은 다음 쇼타의 초밥을 먹어봐라"면서 다시 지시를 하는데




img/24/07/05/1908244906a592d6d.png

img/24/07/05/190823e5580592d6d.png


조금 전 까지 맛있다고 한 쇼타의 초밥이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가?




img/24/07/05/19082452306592d6d.png

img/24/07/05/190824524c0592d6d.png

img/24/07/05/190824526b8592d6d.png


안토의 장어는 소스를 바른 만큼 맛이 진하니 기본적으로 진한 맛인 참치 뱃살 뒤에 먹어도 별 문제는 없지만


쇼타는 소금과 유자로 장어 자체의 맛을 더 살리는 방법을 써서 담백한 초밥인 만큼


오히려 순서를 훨씬 앞쪽으로 배치해야 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그냥 '장어는 뒷쪽'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 것



그리고 사장이 왜 장어 초밥을 과제로 냈는지 말해주는데




img/24/07/05/1908246a482592d6d.png

img/24/07/05/1908246a63f592d6d.png


초밥 요리사가 장어 초밥을 추구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비전의 소스라는 벽을 만나게 되는데


저 소스는 소스 자체나 소스를 만드는 요리사의 실력 자체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지지 않는 만큼


그 맛을 위해 노력하는 요리사의 자세를 느끼기 위해 냈다고 한다




img/24/07/05/1908247cd4d592d6d.png


안토는 이미 스스로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해냈고 쇼타는 다른 사람들의 소스를 쓰는 걸 거부하는 대신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그걸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낸 모습 자체는 합격점이지만




img/24/07/05/1908247cf46592d6d.png


전통 방식을 고수하든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내든 결론은 손님에게 더 맛있는 초밥을 내기 위함이다는


초밥 요리사는 물론 요리사의 마음가짐 자체를 한 번 더 강조한다




img/24/07/05/1908247d115592d6d.png


그리고 쇼타에 대한 최종 판정은


"네가 선배들의 정성을 깨닫고 그걸 빌리지 않은 건 훌륭하지만 손님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이건 그냥 자기 실력 자랑일 뿐이다"는 판정을 마무리로




img/24/07/05/190824ad181592d6d.png


두 번째 대결은 안토의 승리로 마무리 된다



보통 미스터 초밥왕 하면 생각나는 말 같지도 않은 이상한 유사 과학이나 과장된 리엑션이 없는데


이건 구판 기준 6권이라는 극초반부라 이때는 그래도 현실의 영역을 다루고 있었음


[신고하기]

댓글(2)

이전글 목록 다음글

1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