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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값이지. ott가 10만원 이랬으면 안그럴걸
"영화표값 오르니 같은 문제들은 부산물임."
'그 가격에 영화관 갈 바엔'
말이 좀 앞뒤가 안맞는데.
대체제를 찾는 이유가 가격때문임. 따라서, 표값은 문제 상황에 대한 부산물이 아님.
표값을 부수적 문제로 봐서는 안된다고 봄
영화 표값이 오르면서 OTT와의 경쟁에서 밀린거지
코로나 이전 표값이 저렴할때는
OTT에 파이를 일부 뺏길지언정 경쟁 자체는 가능했음
영화관이 제공하는 대화면과 웅장한 사운드는
홈시어터 구성한 가정이 아닌 이상
OTT에서 제공할 수 없는 부분이었고
여친/친구 만날때 우리 OTT나 보자 할 수는 없잖아
표값은 부산물이라 보긴 힘듬
제임스 카메론, 크리스 놀란, 톰 크루즈 같은 인사들이 몸바쳐 막아서 "극장에서만 봐야하는 체험" 아젠다가 아직 살아는 있는데
이들이 사라지거나, 아니면 "홈미디어가 더 낫네요!" 식 사고로 바뀐다면 그때가 진짜 끝일듯
스포 당할까봐 빨리 보기도 했지만 그럴만큼 스토리가 굉장한 영화도 적고 오히려 극장 평가를 보고 이건 OTT에서 봐야겠군 싶은 평가만 보이는 느낌이야.
vr기기 좀 더 발전하고 가격 더 저렴해지면 진짜 갈 일 없게될 거 같은데
?? 잘만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