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선량함을 보여줄 수 있던 시절의 히어로
어느날 갑자기 사람을 돕고자하여 나타난 초월적인 힘을 가진 영웅이
아무 대가없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우고 사라지거나
정체모를 자경단이 시민들 사이에서
시민들을 위협하는 범법자들과 사투함.
시민들은 일상 속에 있고
그 시절 영웅들은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시민의 일상속에 나타나 싸우거나 구하러 나타남
시민의 선량함을 보여주기 힘든 근래 히어로들
상징되는 영웅들의 기원과 존재의의가 악과 '맞서기' 위해 발생한 존재들이라
누군가를 구한다 보단 누구와 어떻게 싸우냐가 더 중요해짐.
그 악의 개념도 이미 시민들이 섞인 일상을 초월하거나 무너뜨린 상태임.
둘 다 자기 능력선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돕고자 하지만
이전의 히어로는 '시민을 구하는 존재'가 악과 싸우는 스토리였다면
지금 인기있는 영웅은 "악과 싸우니까" 히어로라 불리다보니
악의 스케일이 커질수록 그 악과 싸우는쪽이 무게에 실려
영웅과 시민과의 관계가 예전과는 달라질 수 밖에 없는듯
시민을 구하지 않아도 세계의 위기를 구하면 히어로가 되니까
댓글(3)
와 이런 분석 처음보는데 되게 그럴싸하다
요즘은 영웅적 면모보다 초인적 면모에 더 주목하는 느낌
이 분석은 내가 높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