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나 초자연현상도 아닌데 진짜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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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허황된 이야기보단 은근히 있을법한 이야기가 더 무섭긴 할 듯.
생존자가 있나 해서 둘러봤는데 죽어있고 그거도 관통된 얼굴너머로 지상이 보이는 장면도 소름 끼쳤어
진짜 기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지니...
ㄹㅇ ㅈ됐다라는 어휘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장면
바닷속이 그나마 비슷한 공포감 줄듯
근데 우주는 그냥 저 무한한 공허에서 서서히 죽는게 좀,,, 더 끔직할듯
ㄹㅇ 죽는거 확정된 느낌이었지
조지 클루니 역할간지 ㅋㅋ
난 귀신 이런거 별로 안무서워서 공포방탈출카페
가서도 귀신알바 보고 그냥 쳐웃고 다녔는데
심해 우주 같은건 존나무서움
아는 형들이 해외나가서 물속에서 고래랑 찍은거
페북에 자꾸 올려가지고 한동안 페북을 못할정도
내인생 최고의 공포영화가 인터스텔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