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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G+ | 24/06/24 17:27 | 추천 29 | 조회 8

쥬라기 공원) 알고보면 자본주의적 탈룰라인 주인공 +8 [2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60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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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게 랩터의 화석을 발굴하던 몬태나의 한 발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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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헬기 한대가 착륙하며 발굴지는 개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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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그랜트. 고생물학자:



이런 ㅆㅂ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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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새틀러. 고식물학자:



쌍놈의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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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새끼는 어디서 굴러들어온 개똥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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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해먼드. 개똥:



만나서 반갑소 그랜트 박사.


내가 매해 지원하는 5만불을 잘 쓰고 계시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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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씹새끼가 저 지랄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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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저 씹새씨가 우리 물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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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ㅎㅎㅎ 제가 말이 너무 심했나요?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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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님 앞에서 탈룰라는 그만두고 본론으로 들어가지. 


코스타리카의 한 섬에 작은 유원지를 건설했는데 박사 일행이 꼭 와줬으면 하네. 


고생물학자의 평가가 필요하거든. 여권 없이 비행장으로 가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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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해먼드씨. 제안은 정말 감사드리지만


저희가 발굴 현장도 진행중이고, 갓 캐낸 새로운 화석도 처리하는 중이라 여행을 떠나기는 조금....



(옆에서 유감스럽다고 고개를 젓는 엘리 새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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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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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비행장이라고 하셨죠? ㅎㅎㅎㅎㅎ



(여행욕구가 솟구치는 엘리 새틀러)


................



그렇게 그들은 쥬라기 공원으로 날아가 피똥을 싸게 됩니다.


그리고 약 8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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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발굴 기부금 조성을 위한 강연을 하던 앨런 그랜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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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에게 들어오는 질문은 죄다


 '쥬라기 공원!' '와! 샌디에이고 티라노 상륙!' '공원 들어가서 산 공룡 연구하지 뭣하러 화석 캐고 자빠졌음?' 


...따위의 것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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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그랜트 박사는



"해먼드와 인젠이 쥬라기 공원에서 만든 건 테마파크용 유전자 조작 괴물들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난 죽어도 이슬라 그 섬에는 다시 가지 않겠다'



....라고 선언한다.


그 결과 모금회는 폭망하고, 그랜트 발굴대는 3주 뒤면 짐싸서 나가야 할 처지.



그리고 얼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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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주식회사 사장 잭 커비라고 합니다. 여긴 내 아내고.



우린 오지 탐험을 즐겨 합니다. K2 등정도 해봤고 위험한 곳엔 다 가봤어요.


이번 결혼 기념일에 아내와 함께 이슬라 소르나 저공비행을 하고 싶은데, 가이드를 해줄 수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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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싯팔 귀에 똥이 박혔나


난 그 섬 다신 안간다고 못박았는데 내 말을 뭘로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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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빈말로 하는 건 아니고,


여기 백지 수표를 드리리다. 원하는 만큼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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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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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승객 여러분, 오른쪽을 보시면 브라키오사우루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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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동안 전혀 성장하지 않은 자본주의의 노예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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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박사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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