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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든버터.. | 24/06/04 17:00 | 추천 13 | 조회 39

삼국지)가문빨 논쟁에서 제일 자유로운 양반 +39 [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32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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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孫鐘)은 오군(吳郡) 부춘(富春) 사람으로, 손견(孫堅)의 아버지이다. 어릴 때 집안이 가난하였고, 모친과 함께 살며 극진히 효도하였고 오이를 팔아 생업으로 삼았다.


젊었을 때 현의 관리가 되었다. 나이 17세 때,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고 전당(錢唐)에 이르렀는데, 해적인 호옥(胡玉) 등이 포리(匏里) 위에서 장사치(賈人)들의 재물을 약취하여, 막 언덕 위에서 이를 나누고 있으니, 행려자들은 모두 (그 자리에) 서있고 배들은 감히 나아가지 못했다. 손견이 아버지에게 말하길 

“이 도적놈들은 가히 공격할 수 있으니, 청컨대 토벌할까 합니다.”

라 했다. 그 아비가 말하길 

“네가 도모할 바가 아니다.”

라 했다. 손견이 칼을 쥐고 언덕으로 올라가니, 마치 부분(部分)을 나눈 병사들이 도적들을 펼쳐 막는 형세 같았다. 도적들이 이를 바라보고는 관병(官兵)이 붙잡으러 온 줄 알고, 곧 재물을 내팽개치고는 흩어져 달아났다. 손견이 추격하여 머릴 하나 참수해 얻고는 돌아왔다 : 그의 아비가 크게 놀랐다 이로 때문에 유명하게 되니, 관부에서 그를 불러 임시로 위(尉)의 직책을 서리하게 했다.

오이 장수아들에서 중앙 군인까지 출세한 손견이나 손찬형님정도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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