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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색거리인건 그 ㅈ또 모르는 잼민이도 복원한 나그네도 누군지 아무도 모르고 관심도 없을거란거지
관심이 왜 없어!
저게 케이건이냐 갈로텍이냐 아니면 다른 누군가로 회로 돌리는데!
사실은.... 회로 돌릴게 그거밖에 없어
우리는 나오지 않을 3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저주에 걸렸을 뿐이라고...
눈마새-피마새 사이의 사건들에 대해선 그냥 작품의 뿌리구나 하고 덮고 넘어가기로 한거 아니었어? ㅋㅋㅋ
난 정우랑 엘시 관계가 어떻게 됐을지가 궁금하다고!!!!
걔넨 사겼을거 아냐!
난 케이건이 과연 군령자들 속 영으로 살아있는지, 갈로텍은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사모페이한테 경고장 날린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가 궁금하다고!
사실 그런거 다 덮어두고 독마새 안써주는 이영도가 제일 악질이란것엔 다들 동의할거라 믿음
내 친구가 마창진 살아서 간혹 근황 듣는데 어차피 감나무 농가는 다 보험들어있어서 불태워도 보상금 나온단 말 듣고 원정대 마음 접었다.....
피마새 오디오북 잘되면 후속작 나오는거지...? 그렇지...? 제발!
개인적인 생각이다만...갈로택은 아닐거라고 추측함.
나가는 암각문의 문자를 읽는일에 익숙하지 않을것이거든.
나가들의 시각은 사물의 열기를 보는것에 특화되었으니까.
설령 갈로택 내부의 군령자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해도,
군령자라는 특수성이 나가의 신체적 조건을 극복하진 않았기도 하고.
암각문이다보니 전도열차이가 있어서 어느정도 읽을 수는 있을 거라고 믿음 작중에서도 음각된 철판으로 설계도를 읽는 장면도 나왔고 나가가 열을 보지만 붓글씨를 크게 쓰면 열전도 차이로 구분이 된다고 생각해서
사실 케이건이 갈로텍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해도 말이 되긴 함
작중에서 신체가 떠난 몸의 빈자리에 다른 영이 들어간 것 아니냐라는 얘기도 있고. 다만 이 경우는 케이건이 죽어야만 둘이 하나로 합쳐진 어디에도 없는 신이 풀려난다는 전제가 있어도 이 역시 애매함
그런 적 업는데? 난 그 사건들을 봐야겠는데?? 3부 보고싶은데!!
그렇게 치면 정우랑 엘시가 떡을 얼마나 치고 애를 얼마나 낳았는지도 뿌리라고!!!!
솔직히 저도 뿌리채 뽑아서 나무의 뿌리끝부터 이파리 끝까지 싹싹 긁어먹고싶은 사람입니다(...)
엉엉.. 제발 3부 써주세요..
인간의 신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어쩌면 저 빈 부분은 '바람'일 수도 있겠네요.
지배자, 상인, ……등 ……의 권능을 소원하는 많은 이들이 분명히 ……해야 하는 사실이 있다. 용인들 중에는 영웅이나 위인은커녕 이름이 좀 알려진 ……조차 없다. 용인의 권능은 타인을 지배하거나 타인이 소유한 정보를 얻어내는 데 ……이 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에게 지배당할 위험에 노출되게 만드는 것이 용인의 능력이다.
……들은, 둔감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는 이 사실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역시 ……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키시다 암각문 원문
나머지 빈칸은 대체로 유추가 되지만 마지막이 증오냐 사랑이냐로 많이 의견이 갈리지
근데 난 둘 다 아니고 눈물(또는 슬픔) 생각함
마침 책 제목이 눈물을 마시는 새기도하고 말이야 증오나 사랑 둘 다로 이어질 수 있는 감정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