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고 온지 한달인가 지나서 산책시키는데 핸드폰보다가, 정말 강아지들은, 주인의 냄새를 맡고 올까? 라는 게시글 보고
그래도 얘 사냥개인데 그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어서 줄놓고
뛰어!! 그런뒤에 벽 뒤에 숨음
근데 얘가 한참뛰다 내가 안오니깐,
그 자리서 우는거야 (진짜 늑대 울듯이 우우우우~하면서울음)
와 시발 미안하다 하면서 바로 뛰어옴..
그뒤로 내가 안걸으면 얘 안뜀...
미안하다..그날 대신 간식하고 존나 많이 사서 줌...
언제나 나랑 안떨어지려고함..
진짜 순수한 궁금함 참사였음.
강아지는 이쁘고
주인은 못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