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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솔직히 코로나때 집에만 있어서 행복했어
한번 나갔다 오면 기 다 빨려서 며칠 쉬어야됨ㅋㅋ
난 사람 많은 곳만 가도 기빨려서 지침 이번 일본 갔을때 디즈니 가니까 피곤한데 배는 더 피곤 해짐
저기에 적당량의 술만 있으면 완벽함
여행가고싶다는 이해안가긴함 난 꼴리면 걍 기차역가서 아무펴나 끊어보거든 이지랄 하곤 목포에서 1박2일해봄
주말에 12시까지 푹 자다가 일어나서
치킨 피자 시켜놓고 즐겁게 인터넷질 하는게 개꿀이지
가끔은 집 바로 앞에 산책을 해야함. 햇빛 안 쬐고 집안에만 있으면 우울한 감정이 생김
이거 진짜임 ㅋㅋㅋ
외향적인 친구들은 이해를 못하더라 ㅋㅋㅋ
"야, 집에서 심심하지? 나와서 놀자"
나 : 아니? 하나도 안 심심하고 나 바쁜데?
"바쁘다고? 뭐 일 있어?"
나: 아니 일은 없는데 집에서 나 할 거 하느라 바쁘다고
"??? 뭔소리야 집에서 걍 쉬는데 뭐가 바쁘단 거야"
나: 집에서 쉬느라 바쁘다고
내향인하고 외향인은 그냥 지구인과 화성인급의 차이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