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적어도 의식주만큼은 확실하게 보장해주려 "나름" 노력은 하던 나라였다
애시당초 경공업 ㅈ망했던 러시아제국 토대 위에서 세워진 나라였는데 미국과 체제경쟁한다고 중공업에 투자하다보니 일반 소비재같은 소비품이 공급이 딸리는 찐빠가 있었을 뿐,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 당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성비 좋은 보급형 주택을 대량으로 짓도록 해서 허름할지언정 최소한 집다운 집을 가정마다 보급하려 노력했고
다챠라 불리는 개인 별장을 보급하여 인민들의 여과와 휴식을 남는 짬 내에서 어느정도 보장은 하려고 노력을 했었음.
"그럼 개인주택도 없고 별장도 없는 우리는 뭘 할 수 있죠?"
"빨리 피규어나 밀수해와라 로빈"
댓글(12)
소련은 엘친이 말아먹지 않았나?
계획경제 때문에 골골거리면서 내리막 가던거 시장경제로 돌린다음에 옐친이 막타 친 셈
브레즈네프 시기에 성장이 둔화되는 회색의 시대를 거쳐서 안드로포프때 연착륙 후 다시 날아오를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 빨리 죽어버렸고, 고르바초프때에 "체르노빌" 해버리는 바람에 나라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옐친을 중심으로 한 공산귀족들이 주도해서 결국 소련해체로 이어짐.
옐친이랑 고르바초프
소련은 아프가니스탄하고 전쟁한게 몰락의 시초라고 생각함
소비에트 연방은 파리 코뮌 이후 제대로 된 첫 사회주의 국가라서 선례가 없다보니 삽질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근데 시발 답안지 뻔히 있는제 국가 기조를 불구덩이에 쳐넣는건 시발
소련도 아니고 k메르 루주가 알맞음
스탈린때로 이야기해보쇼
집이나 줬가니? 수틀리면 굴라그 고문인데
그 공포분위기를 허문 게 바로 본문의 흐루쇼프임. 본인도 말년에 실각되서 사실상 가택연금 신세가 되었지만 역설적으로 스탈린 시대였으면 실각 = 소리소문없이 증발행이었음.
소련 말 인민들의 불만이 폭주한 이유도 기본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가 아니라 고급 상품 구하기 힘들다였더만.
괜히 미국이랑 투탑 찍던 나라가 아님
근데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흐루쇼프카라고 하는 건물들은 진찌 미학적으로 개판이고 기능성도 별로였지만, 빨리 지어진다는 거로 농촌 인력의 도시 유입 문제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였음.
문제는 보수 관리 제대로 안 된다는 점, 그리고 농업자본의 유출을 심화시켰다는 점이었지. 그리고 지금도 소련 디스토피아 상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