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러분들이 다니는 수영장엔 요렇게 생긴 거대 여과기가
최소 2개는 24시간 돌아가며 물을 순환하고 여과시켜줌.
수영장보면 요렇게 생긴곳에서 물이 뿅뿅나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함.
넘치는 물는 배수로를 통해서 순환도 되고.
이러면 왠만한 찌꺼기들은 나가는 편인데 그래도 안사라지는게 있으면
요런 수중 청소기 쪼만한거로 건져낼건 건저내고
걍 물이 오염됬다 싶을땐 당직자들이 밤새서 물 다버리고
청소한후에 받던지함.
그리고 여과기안에 있는 여재도 정기적으로 갈아주고
(여재라는것은 순환되는 물에서 다양한찌꺼기들이 여재에 달리붙어서 여과하는데 도움을주는 역할임)
그리고 매일 테스터기로 염소 약품 수치 측정함
좀 많다 싶으면 줄이고 적다싶으면 조금더 넣고
이걸 매 시간마다 측정함.
전자기기도 있고 이렇게 시약을 넣어서 확인하는 방식 두개다 사용함
이렇게 열심히 관리하면 님들이 이용하는 깨끗한 수영장이 탄생하게 되는것임.
그러니까 몇몇 분들이 수영장물은 사실 오줌+땀+다양한 오염물질이 들어있는물이다 하는데.
뭐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 오염물질이 수영장에 풍덩 들어갔을때 걔네들은 수영장에 있는 순환시설로 바로 쏙 빨아댕겨서 사라짐.
워터파크가면 각질, 화장품, 땀, 오줌등등 때문에 더러울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반대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는 사람 많아서 더럽다고 바다나 계곡가면
이거 다이렉트로 먹음
댓글(28)
유난스럽게 깔끔떠는 사람들 솔직히 개인취향인거 인정하는데
왜 아무렇지 않다는 다른 사람들까지 더러운거 취급하는지는 좀 이해가 안되긴함
내 생활방식만 설령 과학적으로 괜찮더라도 깔끔하게 살겠다 이러면 이해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남들한테도 그런방식을 강요하려 드니까 짜증남
없다고는 생각안함
단순히 내 기분상의 문제임
아니지 포유류 사체는 가끔일지라도 어류, 곤충 기타 등등 수생생물 사체는 100%네ㅋㅋㅋ
+파상풍 등 유해균 높은 확률로 존재(물론 100% 걸리진 않음)
머 실제 저 이유로 찝찝하다고 수영 시작 못하겠다는 사람 꽤 보여서...
근데 계곡도 인간이 들어가는건 똑같은거 아닌가?
계곡은 가지말라 이런건 아닌데 결국 인간으로부터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어디나 똑같다고 생각해서
난 워터파크만 다녀오면 눈병나던데 ㅠ
염소에 자극된게 아닐까
난 같이 갈 친구나 애인이 없는.. 따흐흑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착각 : 1급수 사는 물고기에는 기생충 없는 줄 앎
기생충도 더러운 물보다는 1급수를 더 좋아해!
워터파크가 아니고 왓더퍼크임?
근데 뭐 인간도 앵간한 미생물은 그냥 소화하도록 강해졋으니까
오 공짜 플랑크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