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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9)
강인했다기보다는 스포츠과학이 덜 발달해서 덜 체계적이어서 막 굴려진 면이 큼 그래서 옛날에는 몇년 바짝 구르고 몸에 이상와서 은퇴한 케이스들이 한미일 가리지 않고 흔했음
무지하다고 해야...
최동원이 타고난 피지컬 덕에 저렇게 혹사 당하고도 이후에 좀 부진한 정도로 끝난거지
보통 선수였으면 다음 해부터 수술-재활 반복하다가 1군 무대 서보지도 못 하고 은퇴했을거임.
낭만과 야만은 종이 한장 차이라더니...
예전엔 저게 투혼이었지만
요즘 저러면 감독 신고먹을듯
저 지랄한 감독을 명장이랍시고 띄워주던 시절이 있었다.
그냥 이제 전주KC.. 아니 부산KCC나 응원하자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저때 그럼 최동원 빼고 다 졌다는 얘기 아녀..? 두렵다
84년 한국시리즈는 사실상 최동원 대 김일융의 싸움이었음
김일융이 부각 안 되어서 그렇지 김일융도 3승할 정도로 저 한국시리즈에서 많이 굴려짐
그리고 패드립까지 하기
선수는 받은 만큼만 해야지 자기를 희생하면 안된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함. 혹사로 선수 가치가 떨어지니까 바로 팽당함.
내가 한다. 내가 해야 한다. 왜냐면 난 최동원 이니까.
5일간 40이닝 610구 던지기
근데 궁금한게 팬들은 왜 외면한 거임?
그리고 반대편 에서는 한 투수가 3승을 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