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임금
2. 과중한 업무 (업무시간외 동원)
3. 욕설 폭행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4. 경직된 조직문화
5. 부정적 인식
어디선가 한 공무원이 올린 하소연 글에 이런 댓글이 달린 것을 보았다. ‘누칼협(누가 칼 들고 공무원 하라고 협박했냐)?’
본인이 선택했으니 불평하지 말라는 의미다. 그런데 나는 정말 불평마저 사라질까 두렵다.
어차피 잘리지도 않는데 대충 처리하고, 불공정한 일을 봐도 불평하지도 않고.
그럼 언젠가는 시민에게 되레 이렇게 말하는 공무원이 나올지 모른다.
“신청 접수 못 해줘. 누가 서류 제대로 준비 안 해오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
댓글(54)
공무원들 일처리 솔직히 못마땅하긴한데
그렇다고 누칼협 이런식으로 나가는건 전혀 도움이 안됨
행정, 경찰 포함 모든 공무원들이 갈려서 시스템이 빠르고 편리하게 유지가 되는건데 신기하게도 공무원이 욕을 제일 많이 먹음.
헌법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고 명시를 해놓으니까 아랫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음.
유게에도 저 누칼협논리 정말 많이 봤는데 참...
“신청 접수 못 해줘. 누가 서류 제대로 준비 안 해오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
이게 사실 대부분 국가의 공무원들 기본 태도잖아.
안그런 나라는 몇 안될걸? 우리랑 일본 정도?
우리나라도 법원공무원은 여전히 띠껍게 대하더만.
등본 발급절차 - 결투
민원담당자 - 당대 검호(패배시 담당자 교체)
과장 - 우화등선해서 자리에 없음
걍 민원가격이 너무 싼게 문제 같음
서류가격 올리고 공무원 임금도 올리는게 맞을듯
아직도 공무원 철밥통에 놀고 먹는다는 프레임 씌우면서 인원 늘리는거 반대하는 거 보면 한숨이 푹푹 나옴.
우리나라는 공무원 숫자 부족하고 서비스 질은 존나 좋은 나라임.
그걸 떠나서 진짜 철밥통에 편한 직장이라 해도 일자리 늘어나잖아. 대체 뭐가 불만이야.
월급 더 주려고 세금 인상하자고 하면
당장 유게에서 반대할 사람이 40%는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