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오브 시시포스
항아리류는 원점으로 돌아가는걸 최대한 방지하거나 함정요소로 사용함
반대로 말하자면 일정선에선 절대로 리셋될 일이 없음
문제는 저 게임
방지요소가 한정적임
물리적인 거치대가 끝이고 위치가 정해져있음
그래서 진짜 재수 없으면
막판에 튕겨나간 돌이 끝없이 굴러서 태초로 돌아감
게다가 중간에 막으려 해도 돌이 더 빠른데다가
물리적으로 계속 거리가 벌어지기 때문에 쉽지 않음
뭣보다
돌을 "굴려야"되는 입장이라
일반적인 항아리 류는 태초가면 거기서 다시 아득바득 기이오르면 되는데
이건 스스로 "돌아가야"됨
항아리 류중에서도 진짜 악독하기 그지없음
댓글(47)
"반대로 말하자면 일정선에선 절대로 리셋될 일이 없음"
이거 뭔가 이상한데 원조 항아리겜에서 절대로 리셋될 일이 없는 일정선이 엔딩직전 말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