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ationalgeographic.com/tv/show/c29b2013-e96f-44ff-ad88-1459d29cfa45
'외국에서 갇히다'
라는 내셔날 지오그래피 쇼가 있는데
외국에서 억류됐던 사람들의 썰을 재구성해서 한편에 한명씩 재연쑈를 보여줌.
(일단 시즌 3을 보고 있는 시점에선)
억울하게 잡혀버린 주인공이 야만스러운 외국 수감생활을 어떻게 극복해 냈는가
같은 휴먼스토리 미담이 나오는게 작품 특징임.
그 중에
시즌 3 에피소드 4는 '멕시코 유치장에 들어간 미국인'이 주인공인데
뭐하다 유치장에 들어갔냐구요?
멕시코 입국해서 ㅁㅇ소매상으로 뛰다가...
....마리화나 5kg 파는 거대거래 성사시켰다가....
거래장소에 멕시코 경찰 나오니까 거래상대한테
"야 너 총가지고 있잖아 그걸로 어떻게좀 해봐!"
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거래상대가 경찰 두명을 쏴버리고
그거보고 그냥 런쳐서 숨어있다가 잡혀서
위에 주인공이 '억울하게 잡혀서 야만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쇼라고 했잖음?
진짜 에피소드 내내 그럼.
주인공은
총질도 안한 무고한 민간인이고
총기가 불법인 멕시코에서 총기를 숨기라고 했을 뿐인데
한마디의 실수, 잠깐의 오해 때문에 경찰이 총맞게 된 불행한 사고의 피해자이고
'선량한 ㅁㅇ도매상'을 지키기 위해 경찰에 협력도 안하고
(진짜로 걔는 착한애라서 거짓증언했다고 직접 인터뷰대사로 나옴)
총맞고 살아난 경찰들이 자기한테 무려 침을 뱉어도 "ㅋ 그래 넌 그럴수도 있지"라고 너그럽게 넘어가주는
(이것도 인터뷰하면서 대사로 "pfft I don't blame you buddy"라고 생각했다고 직접 말함)
선량한 피해자고
경찰은
총질도 안한 무고한 민간인을 강제로 납치구금하고
경찰들이 총맞았다는것 만으로 무려 경찰서장이 주인공을 잔인하게 폭행!까지 하고
솔직하게 '나는 안쐈고 다른애가 쐈음' 했는데 안믿고
(위에 적었듯이 선량한 도매상을 지키기 위해 다른건 구라침)
솔직하게 증언 다 해줬는데 "내가 쏴죽였습니다"라고 적은 증언서에 싸인강요하고
(주: 주인공은 스페인어를 모르고 증언서는 스페인어로 쓰여있었다.. 그러니까 거기에 뭐가 적혀있었는지는 모름)
결국 총맞은 경찰들이 죽지 않고 살았으면서도 주인공이 총쏜게 아니라는 사실을 매우 얼굴을 찡그리며 인정했고
주인공이 쏜게 아니라는게 밝혀진 이후에조차
당시 민간인 총기소유 금지던 멕시코에서
대형ㅁㅇ거래하다가 경찰상대로 기습사격이 벌어져서
경찰들이 죽을뻔했으나 도와주지 않고 도망쳤다는 이유만으로
주인공을 체포하려 들다가 뇌물받고 몰래풀어준
타락한 집단으로 그려짐.
심지어 에피소드 마지막 끝날때 나래이션 자막이
"해당 경찰서는 (몇십년 뒤에) 부패로 해체됐다"
임
그리고 주인공은 미국으로 돌아와서 경찰쏘고 튄 거래상대를 찾아갔는데,
걔한테서 "ㅋㅋ 다행히 잘 튀었음" 소리를 듣고 잘 헤어졌다고 한다
저기서 주인공이 피해자가 된다고..?
여기서 미국을 일본으로, 멕시코를 조선으로 바꿔보면...?
댓글(8)
범죄자가 뭘 잘했다고 방송에서 썰을풀지
거기서 살아남았잖아
기억해야돼, 미합'중국'이야
미국은 원래 타국 국경 넘어서 암살하고 어쩔건떄 때리는 나라인대 말해봐야 대화가 통할거도 아니고 그냥 멕시코 탓을 하면서 뇌를 바꾸는게 편함
미국이 멕시코랑 남미에서는 중국급으로 깽판 쳤음ㅋㅋㅋㅋㅋ
저대로면 저 경찰서도 잘한건 아니긴 하니 그냥 ? 새끼들끼리 싸운게 아닌지?
ㅁㅇ 한정이라지만 ㅁㅇ 유통책이 미국 영향권내에서 작업하다 걸리면 국경을 침범할수 있다. 이게 참 무서움
-쇼생크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