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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경험과 바이브 가 녹아있어서 오히려 모셔야함
뭐 아무리 설계기술이 발달하니 뭐니해도
결국 돈과 시간에 쫒기는 현장에선
당장 손과 분필로 계산이 가능한 숙련기술공이 가장 중요할수밖에
10년 쯤 뒤에는 건설업계 관리자급들이 먼저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배워야 할듯
값싼 인건비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 싶기도. 신입한테 부장급 실적 요구하는 것 같아.
2020년 이후로 지어진 아파트가 더 개판나기 시작한 이유인가
현장에서 도면 수정해서 바로 시공할 정도는 되야 기공소리 듣지
슬프다 두렵다
저게 십년전에 국내에서 목공기술자로 뛰시던분들 일당 16만원정도받으면서 골병들어가면서 일하니까 제대로된 후임도 거의 못키우고 골병들어서 죄 은퇴함
지금 목공기술자들 일당 30몇만원인데 사람이 없다더만, 꼭 없어져야 이래됨... 있을때 잘해가 괜히있는말이아님
현장 나가보면 왜 숙련기공 단가 높게 쳐주는지 알 수 있음, 정말 없어서 못부름 능력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