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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이건 좀 크지
나는 걍 스토리로 최애만들어놓고 안뽑히면 식어버려서 걍 시도도안하는중
최근 라오진이 꽤 아픈 결말을 냈다
그것도 오르카, 철충(2개 세력으로 분열 내전중), 레모네이드 오메가라는 삼파전이 존나 흥미진진하게 들어갈 무렵에 스작 포함한 직원 반 넘게 나가고 '그 새끼들' 한테 팔려서 이제 가망 없어짐...
이건 맞음. 라이브 서비스가 어느정도 안정적인 게임들은 좀 낫지만, 그렇지 않으면 언제 섭종할까 걱정이 되긴 함.
섭종하면서 스토리 맺어주면 그걸로 감사해야할 판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완결 낼수는 없잖아
그래서 크퀘나 모에처럼 엔딩이라도 낸게임들이 재평가받지
스토리가 너무 길어
당장 호요버스의 붕괴3만해도 완결내는데 7년이걸렸나
스토리가 단편소설같이 하던가
지금 로아도 언제끝날지도 모르겠고
이젠 뭔지도 모르겠음
이러다 걍 말던가 스토리가 산으로 가던가 하겠지
걍 딱 얼마만에 끝나는 스토리면 얼마나 좋음
테일즈위버 할때 나름 스토리 잘 만들엇다 생각햇엇는데
사실 소설기반 캐릭으로 만든거니 뭐
그래서 함부러 새로운 게임을 못해
내가 미호요 게임들만 하는 이유는 서비스 종료할 가능성이 가장 적다는거지
보통 온라인 RPG들의 가장 큰 문제가
세상의 존망을 위협하는 존나게 강대한 최종보스 <-- 이걸 처음에 정해놓고 시작하는데
최종보스가 잡히고 나서도 겜을 끌고 나가야 하니
'사실 걔 뒤에는 더 쎈 더 위험한 찐최종보스가 있었다' 이런 식으로 새 시즌이 시작됨
그리고 무한 반복
이미지에 추천 눌렀어..
M.O.E 는 전설이다...
전형적으로 이 논리로 진행됨
적당히 떡밥 뿌리고 적당히 회수하지만 여전히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함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만 즐겁게 해주면 그만이고 마지막은 다 수습 못하고 조져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일단 떡밥을 던지면서 재밌게 해주는데에 치중하는 연재작품같은 것
반대로 끝이 없어서 하는 경우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