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에서 스파르타인들의 '아우! 아우!' 구호는 매우 유명한데,
사실 전투직전에 군인들이 구호를 치는것 까지는 매우 흔한 일이다.
근접전에 돌입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매우 스트레스가 심한 일이며 집단적인 광기를 이끌어내지 않으면 힘들기 때문.
제정시기 로마군 같이 철저한 직업군인 집단들은 훈련된 침묵을 유지하면서 적에 접근했지만,
스파르타군을 포함한 그리스군대는 기본적으로 자발적인 시민군들이였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였다.
문제는 실제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된 구호가 영화처럼 간지나는 것이 아니였다는거.
실제 이 시기에 기록된 구호들을 찾아보면 알랄라라랄라라라라~ 라고 되어있다.
알랄라라라랄라라라~
농담이 아니라 그리스 인들은 아예 전투 직전에 구호를 외치는 행위 자체를 '알랄라 하기'라고 불렀다.
즉, 실제 스파르타인들은 (영상 9분 8초쯤에 실제 역사학자가 재현(?)해준다.) 알랄랄라라라라라~라고 소리치면서 돌격했다는 것이다.
댓글(21)
원시고대 와랄랄라…
와랄랄랄라!!!
페제로에 나왔지ㅋㄱㅂ
아메리카 원주민..?
알라후 아크바르?
근데 300자체가 고증하고 10만광년쯤 떨어져있어서
의도적으로 멋없다고 무시한게아니라 걍 첨부터 맞춘고증이 없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