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에 대한 오해 +129 [17]

핵폭탄을 탑재한 미사일들은 많고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탄두를 장착한게 가장 널리 알려져있을텐데

요즘 단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실전 요격도 흔해졌고

장거리나 대륙간 탄도미사일 요격시험도 높은 성공율을 보여주고 있음

근데 가끔

'핵폭탄을 요격하면 핵폭발이 일어나는데 어떻함?'이라고 잘못 알고있는 사람도 있는데

핵폭탄은 핵물질을 요로코롬 합체시켜서 반응을 일으켜야하고

이 요로코롬하게, 순식간에 땋 핵물질이 서로 만나게 하는 것 자체가 난이도가 높음ㅇ

그래서 시뮬레이션이나 실 폭발시험등을 통해서 핵폭발이 잘 나는지 시험하는거고

그래서 요격미사일의 폭발이나 파편, 혹은 직접 몸통박치기가 핵탄두에 맞으면

거의 핵폭발이 일어날 일이 없고

심지어 화재로 인해서 핵탄두 내의 폭약이 폭발했던 사고에서도 핵폭발이나 핵반응이 안일어날 정도로

핵폭발을 일으키는건 쉬운게 아님

만약 핵탄두가 요격미사일에 맞았다고 핵폭발이 펑펑 일어날 정도로 핵반응 일으키기가 쉬었으면

누구나 집 뒷마당에서 핵폭탄을 만들어서 핵폭발을 일으켰을걸

그리고 요즘 요격미사일이 탄두에 직접 꼬라박는 방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충돌시 발생하는 에너지(혹은 열)이 탄두에 탑재된 생화학무기나 핵물질을 어느정도 기화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데나 몰루?

사드도 800번째 요격체가 납품되고, 미국 본토방어용 GBI도 후속 프로그램 업체 선정되고

기술력이 좀 있는 대공미사일면 단거리, 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꽤 갖출 정도로

요즘 탄도미사일의 요격능력이나 요격체의 수량은 확산되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