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되는 자, 선 우롱을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 선 우롱이 친구여서 손을 못댄다는 나루시마 죠지에게 부탁을 하지만
죠지는 뒷세계의 사람도 아니고 본인이 속한 공수도 집단에선 뒷세계의 일에 끼어드는 걸 금지한데다
친구를 죽일 순 없다며 거절하고 대신 안 죽이는 조건이라면 그 방법을 하는 사람을 가르쳐주는데
바로 선 우롱 본인이었다
근데 더 골때리는 건
우롱은 저 부탁을 받고 진짜로 그 방법을 가르쳐 줄 겸 주인공 일행을 단련시켜줌
우선 2부 주인공인 나루시마 코가를 가르치는데
전력으로 쓴 기술이 무슨 쿠션에 날린 거 같은 소리를 내면서 불발됨
오우마가 쓰는 니코류에선 조류라고 해서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서 그걸 흘리는 기술이 있는데
이 양반은 그걸 넘어서 상대가 공격하는 힘이 모이는 단 한 점을 잡는 것으로
날붙이를 손가락으로 잡거나 저런식으로 손바닥을 펴놓은 상태에서도 상대의 공격이 집중되는 점을 흐트려서 공격을 불발시키는 신기를 보여줌
정작 본인은 기술이라고 부를 정도도 아니고 요령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오우마도 이걸 하곤 있는데 불안정해서 저런식으로 공격을 완전히 불발시키는 건 불가능 한 상황임
원래는 낄 생각이 없던 오우마는 생각을 바꾸고 자기도 껴달라고 하는데
코가와는 달리 우롱이 흘리긴 했지만 타격이 들어갔다는 수준의 공격을 보여줌
우롱이 즉석에서 자세를 수정해주는데
허공에 쳤는데도 창문이 깨질 정도의 소닉붐이 일어날 정도로 기술이 상향됐다
그런 기술을 보고도 느낌이 좋다 정도로만 취급하는 걸 보면 수준이 너무 다름
우롱이 말하길 오우마의 육체는 이미 인간의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고 순수한 육체의 힘만 보면 자신과 딱히 다를 건 없다고 한다
근데도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우롱은 수 천년, 못해도 5천년에 이르는 기억을 이어받은 존재라 그간 쌓인 기술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
그걸 바탕으로 오우마에겐 괜히 새로운 걸 시도하지 말고 지금까지 배운 기술을 다듬으라고 조언하고
코가에겐 "넌 아직 육체가 강해질 여지가 있으니 근력운동을 열심히 하고 기술도 계속 단련하라"는 평범한 조언을 하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보기엔 격차가 너무 커서 가르칠 수단이 없는 모양
댓글(6)
뉴비씨, 운전면허부터 일단 따고 다시 오세요
근육에 오네가이 해야 하는 거구나
이거 완전 썩은물이네
자기랑 동등한 전투력을 가진 대전상대가 필요할뿐인 나르시스트
코가는 그렇게 해야 맞긴 하지
오우마가 1부에서 한 만큼의 시간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ㅋㅋ
유지로과인거 치곤 가르치는걸 진짜 평범하게 잘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