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5ds가 방영되던 2009년.
본래 더빙판만 지원하던 4kids는 DM 자막판을 공개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유튜브에 DM을 무료공개로 품으로써 광고 효과를 노린 것이다.
실제로 5화까지 올라가면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려 하던 즈음, 갑자기 4kids는 영상을 내려버린다.
그리고 아무말 없이, 다시는 업로드하지 않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사건은 우리의 머저리 집단 4kids의 잘못이 아니다.
범인은 쟈니스였다.
집착증 걸린 성도착증 늙은이가 회장으로 앉아있던 이 미친 회사는
언제나 그러했듯 자사 연예인을 미디어에 노출시킬 권리를 자기네가 독점해야한다며 개지1랄 발광을 떨었었고
유우기의 성우 카자마 슌스케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초대 주인공임에도 카드팩 광고에도 출연 금지, 듀얼 터미널이나 듀얼링크스 같은 게임 녹음에도 출연을 제한시켜서 대역 성우나 넣게 만드는 그 노욕은 애니에서도 발휘되었고
놀랍게도 4kids가 받은 DM 판권 중 '카자마 슌스케의 음성을 내보낼 권리'는 특수 조항으로 처리되어있었던 것이다.
실시간으로 자막 방영이면 몰라도 방영종료 후의 재방영이나 스트리밍 등은 모두 '쟈니스의 법적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이었고
결국 4kids는 다른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자막판 방영 및 상품 전개를 완전히 포기하게 되었다.
댓글(11)
그렇다고 4키즈가 불쌍한건 아니다
엎드려뻗쳐
그건 맞다.
애초에 계약이 저따구로 맺어진 걸 몰랐던 시점에서 4kids는 븅신집단인 것도 맞다.
둘 다 욕하면 되는거군!
Slifer the Executive Producer를 소환하겠다!!
진짜 뒷말 들어보다보면 정말 여태까지 일본에서 탑 먹고있던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인 엔터회사.
보통 저정도로 강짜부리면 걍 방송국이 연합해서 쳐내볼 시늉이라도 하기 마련일텐데..
연합해서 쳐낼 환경이 안될 정도로 영향력이 존나게 쎘다는 말이기도 함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sm이나 하이브가 저런식으로 배우 출연했던 과거 영상들까지 싹다 막는다고 생각해봐
진즉에 응~어차피 BTS가 날고긴다 해도 우리 걍 뮤직뱅크에 안부를게 걍~
어차피 sm도 있고 JYP도 있고 약국도 있어~ 하고 철저하게 무시로 일관했을것같은데..
이젠 폐업햇는디 저런 독소조항들 효력도 남아있으려나
오시리스 얘기일줄 알았는데
저작권깉은거 철저허게 지켜야하는거 맞긴한데
일본은 진짜 기형적으로 다루는거같아
예로 슈로대에 마크로스 참전하면 해외 발매못한다니까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마크로스 작품자체의 판권문제는 문제없는데
작중 캐릭들이 부르는 노래들이 함부로 해외에 내보내면 안되서랬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