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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사이.. | 24/04/19 18:47 | 추천 35 | 조회 38

진정한 무협 고수에게 강한 무기가 필요 없는 이유 +38 [1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7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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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인형극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상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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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어쩌다 시작된 인연으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정작 나사 빠진 모습도 가득 보여줘 주변 인물들의 비웃음을 사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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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와 강함을 추구하는 무림인들에게 상불환의 이런 행동은 한심하게 보이기에 한참 어린 녀석에게도 대놓고 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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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인무봉(刃無鋒)'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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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호칭은 칼이 아닌 봉, 즉 검을 들고 있지만 봉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형편이 없다는 모욕이나 다름이 없다는 의미였기에 다른 동료조차 폭언에 말을 잇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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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상불환은 오히려 마음에 든다면서 오히려 인무봉을 자신의 칭호로 삼겠다고 말해서 더욱 상대를 빡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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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티격태격 하는 사이 적들에게 추적당한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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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습격 와중에 주인공을 신나게 비웃었던 녀석은 본인이 죽을 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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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불환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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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인에게 있어 생명이나 다름이 없는 검을 동료를 구한다고 던지는 광경에 적은 비웃음을 금치 못하고, 간신히 살아남은 동료는 검을 전해주고자 달려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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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방금 사람을 관통한 검은 진검이 아니라 대충 색칠을 한 나무 막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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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 조각을 던져 사람 하나를 죽인 것은 둘째치고, 그럼 지금까지 상불환이 보여준 검술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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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상불환은 지나가는 나무 막대기 하나를 집어 들고도 적들을 종이 마냥 베어버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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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상불환은 평범한 나무 막대기조차 검기를 불어넣어 강철조차 베어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고수였기에 적들을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정체를 묻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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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불환은 자신은 그저 '인무봉'이라고 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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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불환의 강함을 본 동료들은 이리도 간단히 적들을 해치운 것에 감탄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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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상불환은 아무리 자기라도 나뭇가지를 들고 적들과 싸우는 건 지치는 일이라며 한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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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불환의 말에 만약 그가 진검을 쓰면 적들을 베는 것이 간단하지 않겠냐며 의문을 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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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불환은 사람을 죽이는 검이 쉬운게 말이 되냐며 반문하자 할 말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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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람을 베는 것이 간단하다면 누구나 검을 가볍게 휘두르고 그로 인하여 후회하거나 타락하게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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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불환은 자신이 그렇게 되는 것을 막고자 사람을 베는 것에 스스로 제한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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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는 자신이 사용하는 검술에 거창한 명칭이 아닌 세련되지도 않고 제대로 된 검식조차 아니라는 뜻을 담은 졸검무식(拙劍無式)이라고 할 정도니 검에 대한 그의 철학은 확고했던 셈.


그야말로 무협에서 깨우침을 얻은 고수의 간지를 제대로 표현해서 무협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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