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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 24/04/16 16:56 | 추천 7 | 조회 92

왜 자꾸 usb-c를 애플이 개발했다는 소리가 나오는건지. +92 [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6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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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1일에 문서화 된 usb프로모터 그룹의 c타입 개발 협력사 일람임.
여기에 애플이 끼어있으니 애플개발이다 라는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말 그대로 협력사임.

애플이 주도했다?


애초에 usb개발은 인텔과 마소가 추축이었음.
usb c타입 규격 발표는 14년 8월 1일에 세상에 공표됨.



img/24/04/16/18ee5a8c7b84a6e83.jpg

나무위키에 보면 위 내용을 보면 인텔에 의해 단자 개발이 처음 되었다 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근거나 증거 자료가 없음.


근데 그도 그럴것이, 인텔과 애플이 데이터 전송규격을 공동 개발한 것은,



img/24/04/16/18ee5b266414a6e83.jpg



바로 선더볼트임.


심지어 1,2세대 선더볼트는 보다시피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사용했음.

아마 1.3인가 1.4 버전 시기일거임.


이게 c 타입으로 바뀐 건 15년 6월에 이르러서임. 이때도 인텔이 규격 발표하고.
선더볼트의 맥북도입은 아마 16년도일거임.(c타입은 아래도 후술했지만 15년도임.)



선더볼트는 2007년부터 인텔과 애플이 협력 개발함.





타입 c 발표 이전에 인텔과 마소가 선더볼트 인터페이스 규격 개발에 서로 힘을 합쳐왔음은 사실임.


그리고, 애플은 c타입 단자가 도입된 실용기기를 제일먼저 내놨다고 볼 수는 있음.

15년도 3월에 맥북 12인치가 c타입을 달고 나왔거든, 비용과 크기문제...라고 추정된다만.

이때만 해도 진짜 독자규격 운운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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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15년도 기사들중 일부에서는 애플이 이번에도 뭔가 대단한 용단을 한 것 마냥
이해해보려는 논지의 기사도 있었고 독자성 창의성으로 포장하려는 부분도 분명 존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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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아니라 진짜 이따구로 이빨을 털었다니까?




그런데 현실은?
당시 12인치 맥북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선더볼트 2를 지원 안했던걸로 기억함.
경제적 문제든 기술적인것이든, 선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여력이 안되었던 거임.




어렵게 생각할거 없음.
애플은 c타입 개발 협력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애초에 9~10년전 개발 비화이고
선더볼트 개발과 맞물려서 기억의 혼선,
또는 의도적 마케팅 개입과 팬보이들의 주장이 녹아들어서

자꾸 엉뚱한 이야기가 나오는거임.




거기다 이때다 싶어서 우리가 usb를 개발했네 언플하는 새끼도 등장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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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맥루머를 근거라고 가져오는 놈들도 있질 않나.


애플기기 좋은거 맞음.
노동윤리니 창렬한 가격이니 뭐 까고픈거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완성도 높은 훌륭한 기기인거 맞음.
그러면 그냥 거기서 만족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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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논지가 등장하면서 자꾸 기업을 신격화 하니까 문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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