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름 대기업 짤리고 1년 동안 ㅈ소를 전전하던 시절
겪은 이야기임
가을쯤 입사해서 3개월 수습 기간 지나서 연말 쯤임
연말에 이사놈이 직원 한명씩 불러서 면담 하는데
주요 내용은 회사 다니면서 고충이나 개선 사항
혹은 기타 건의 사항 등을 듣는거임
나도 불려가서 순진하게 불만 사항들 이야기 함
이사가 다른 회사들도 다 그런다고 함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니 우리 회사만 그러는거
같으니 바꾸면 좋겠다고 함
이사가 알았다고 하고 면담 끝냄
그리고 새해가 되고 2월 초에 다시 이사가 부름
넌 회사에 불만도 많고 밖에서 회사의 욕을 하고 다니며
회사의 품위를 손상시켰으니 해고 한다고 함
고충 사항이 있다면 그 직원을 해고해서 고충을
원천 제거하는 ㅈ소기업식 해결 방법
참고로 내가 말한 불만 사항
사무실에서 담배 안폈으면 좋겠다
회사에 냉장고 있었으면 좋겠다 (사장실만 있음)
화장실에서 온수 나오고 휴지 있었으면 좋겠다.
회사에 식수랑 커피 있었으면 좋겠다.
이거 요구하고 짤림 ㅋㅋㅋㅋ
일부러인지 6개월 전에 짤라서 실업 급여 못받음
품위를 손상시켰다길래 이런 회사에 품위라는게
있긴 하냐고 조롱했다가 사장 아들이랑 주먹 오갈뻔 함 ㅋㅋㅋ
댓글(14)
ㅁㅊㄴ들일세
두대 맞아주고 합의금 받았어야...
부당해고같은데.. 법은 멀지..
조롱한거보니까 너가 잘못했네
사장님?? 회사 잘 되세요??
아 참!! 2021년에 망하셨죠?? 엌ㅋㅋ
선빵은 회사쪽에서 친거 아닌가?
짤렸는데 뭐
어차피 너가 말 안해도 망할회사인데 괜히 거기서 조롱해서 싸웠으면 너만 손해임
조롱은 최소한의 품격이 있는 사람이 상처를 받는거인데
저사람들한테 품격이 있을까?
팩트 폭행 제데로했군..
사장 아들 = 이사였구만
2월이면
이제 졸업한 지인의 가족 입사시킬라고 자른걸꺼다
부당해고아닌가?
식수가없는회사가 어딧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