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40대 후반이 되는데
신혼때부터 줄곧 건강검진을 거부합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우리 집안은 장수 집안이다.(불분명)
조상중에 암걸린사람 없다.
굶기 싫다
주사가 싫다
유방검사 아프다
위내시경할때 먹는게 싫다
물론 누구나 취미로 즐기면서
건강검진하는건 아니겠지만
조기검진이나 여러가지 목적으로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저는 병원관련 업종이라
건강문제를 자주 접하는 터라
납득이 안되니 이 문제로
심각하게 싸운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비용이 안드는
국가검진도 안합니다.
(갑상선 관련한 검진만 함)
최근 저의 이모가 자궁암말기로
너무 힘들어하고
저두 몹시 맘이 아픈데
아내에게도 그런일이 안생기라는
법이 없잖아요..
본인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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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나름 건강에 대한 철학이 있나보죠. 환경이 좋은 곳에서 스트레스 적게 받으며 살고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보통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싶고 편리한 곳에서 살고 싶고 돈 많이 벌고 싶고 그런 사람들은 정기검진 잘 받아야죠. 병이 걸릴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너무 강요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처가쪽 아팠던 사례 찾아보세요
뭐든 과하면 문제가 되죠. 과하게 건강염려해서 각종 영양재먹고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가서 검진하는것도 문제지만 이렇게 너무 등한시? 하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이런 건강검진 거부하는 분들이 오히려 건강에대해서 등한시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검진후 혹시모를 있을 병에대해서 걱정이 넘쳐서 거부하는것일수도 있음. 제 주위에서 비슷한분이 계셔서 그래요. 이분도 늘 하는말이 그냥 모르고 암이나 중병 거리면 모르고 그냥 죽고 싶다고 해요. 병원에서 알게되어 길고긴 치료과정의 힘든것을 못하겠다고 하던데 집사람도 그런지 속 터놓고 이야기해보세요.
70 평생 건강검진 안하는
약사님도 알고 있습니다 ㅎㅎ
제 고모가 딱 그렇게 사시다가 얼마전에 위암4기로 돌아가셨어요.
사실 위암이 그렇게 무서운 암이 아닌데, 건강검진을 한번도 안하시다가 4기까지 되시는 바람에 돌아가심...
이 얘기해주세요 ㄷㄷㄷ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과신하다 돌아가신분들이 주위에 없었나보네요
건강은 진짜로 자신하는게 아닌데..
우리 장인어르신이 며칠전에 그렇게 돌아가셨는대
건강에 이상없으시다고 하시면서 국가에서 해주는 검진도 안받으시다가
한달전에 말기암 선고받으시고 3주정도있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내분이 정말 답답하네요...
이렇게 얘기해 보세요
국가건강검진 안 받으면
나중에 암이라도 걸리면 보험혜택 못 받는다고요
혹시 미신적인 이유나 종교적인 이유로 안 받는건
아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