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가 다시 탄천길로 되돌아 왔거든요. 114km 다녀왔구요
암튼 서울 잠실쪽에 다다르니까 고수분들?이 쌩쌩 달리고
수많은 분들이 막 추월하고 장난아니더라구요. 저는 평균 15~20사이로 달렸음.
평일인데도 라이딩 하는사람들 꽤 많더라구요.
제가 운전이 미숙해서 앞바퀴가 와리가리 할때가 많거든요.
쉬었다 출발할때 자전거들 안지나갈때 길목에서 슬슬 가고 있는데
역시나 어설프게 와리가리 출발이 더뎌지다보니 뒤쪽에 갑자기 자전거가 오더니
"아~저~씨~!! 아 씨~ 진짜~!!" 하면서 큰소리로 뭐라하면서 지나가더라구요.
정말 식겁했네요. 왠만하면 한강 자전거길은 오지말아야 겠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초보라서 항상 평일날 경안천길만 다녔었는데 역시 서울은 나에게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20년만에 한강의 다리들을 구경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한강철교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여기 염창동쪽 안양천 합수부쪽 휴식터인데
사람들 많이 쉬었다 가더라구요.
목표는 행주대교 있는데 까지 갔다 오는게 목적이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혼나고 여기서 쉬었다 탄천으로 되돌아 갔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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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머라하는거에여?!
보라색 길인가 거기 한 가운데에서 막 술취한 사람처럼
비틀비틀 거리고 있으니까 지나가는 자전거분이 브레이크 잡아서 그런거 같았어요.
갈지자로 비틀거리며 타는건 어느 도로에서나 위험하죠 ㅎ 최대한 똑바로 가는 연습을 하시고, 옆으로 가거나 방향전환을 하실땐 뒤쪽 안전을 확실하게 확인 하시고 방향전환 하시길~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초보딱지 붙인 운전초보라고 1-4차선 와리가리 하면 뭐라고 하실거 같으세요?
114킬로 가실정도면 초보라 보기도 힘든데요.
속도 많이 내는 건 그 사람들이 잘못하는거니까 개의치 마시고, 위태로운것만 고치면 되겠네요
전기자전거라서 제대로된 보험이 없기 때문에 사고나면 매우 불리하니 더 조심하시는 방법 뿐이죠.
과실비률을 따지더라도 일반자전거는 일배책으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전기자전거는
PAS 전용기기가 아닌 이상 보험처리가 거의 안되므로 상대방 배상에 큰돈 들어갑니다.
전기자전거같은데 속도를안내신듯? 앞에서 불안하게 왔다리갔다리하면 뒤에가는사람은 불안하죠 핸들바쪽에 무겁게하고다니면 조향이 불안해집니다 이게 원인중에하나가될수도있음 거기에 안장은 너무낮은거같은데 키 아주작으셔서 낮춘거면 어쩔수없지만 그게아니라면 안장좀 높여타세요
ㅎㅎㅎㅎ안장 높이기는 필요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