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만났고
말이 잘 통했어요
어쩌다보니 서로 얼굴을 모르고
대면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저도 같이 있을때 재미있었고
그 전에
저한테 호감을 보이시는분도 있었는데
제가 마음에 안들면 피하게 되더라구요
외모가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계속 만나다가 5번째 즈음 만났을때 사귀게 되었구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저도 마음없으면
당연히 안 사귀었겠고
사귀면서 마음이 더 커지겠지 했는데
아니네요...
팔짱을 끼고 걷고 맛있는 점심 저녁 먹고
분명 좋은데.. 이게 참...
오히려 감정이 줄어드는 느낌이랄지... ㅠㅠ
확실히 진짜 너무 애절하고
너무 너무 보고싶고
결혼까지 하고싶었고
그런 과거 연애와는 너무 달라서..
헤어지는게 맞나 싶어요....
그냥 극단적으로 말하면
만약에 나 모르게 다른여자랑 사귀고있다가
저한테 들키면 진짜 좋은 마음으로
헤어지자 하고 둘이 잘 살라고 할것같습니다....
나중에 후회해라 뭐 이런 나쁜마음 없이요...
당연히 헤어지면 후폭풍 오고 하겠지만...
뭐랄까 지금까지 만나오면서 결국 사귀긴 했지만
호감 이상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정말 좋은사람이고 말도 잘통하고
항상 저 배려해주는게 눈에 보입니다.
저도 그래서 사귄건데...
마음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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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빨리 헤어지시길
세월에 따라 어릴적의 순수함이 사라지는 거죠
앞으로는 "너무 애절하고 너무 너무 보고싶고" 이런거 없어요.
20대 초반 아니시라면요.
그렇게 애절하고 결혼까지 하고싶었던 남자랑은 왜 헤어졌을까요?
헤어줘
ㄱㅊ가 작은가보다;
그정도면 뭘 고민해요 해어져요
이정도면 헤어지는게 좋을듯
썸단계가 괜히있는게아닌거죠 뭐 두어번만나면 답나오잖아요.
어느순간 좋아질수도있겠지만 그런게아니라면 서로 시간낭비하지마세요
빠른방생바랍니다
아직 급한게 아니라 그래요 ㅎㅎ
더 나이 먹으면 지금이 아쉬울겁니다
근데 뭐 어쩌겟어요 당장 아닌걸. 억지로 결혼할 수는 없잖아요.
그럼 만나지 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