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과 관련해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상장대장에 기록하지 않고 나간 표창장이 많은데도 자기 허가 없이 나간 상장은 위조라며 법정증언해 위증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얼마 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최 전 총장이 처음으로 표창장 관련 내용을 알았다고 증언한 시점보다 1주일 이전에 동양대 측이 조사에 들어간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취재진이 확보한 최성해 전 총장의 육성파일에서 이 사건에 대해 미리 준비했다는 발언이 확인돼 의혹이 일 수밖에 없습니다.
최성해 전 동양대학교 총장이 조국 전 장관 딸의 표창장과 관련해 처음 알게 된 시점은 1심 재판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최 전 총장은 처음에는 법정에서 압수수색 당일인 9월3일에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동양대 행정지원처장은 법정에서 이보다 일주일 전인 8월27일 앞뒤로 표창장 관련 내부회의를 했다고 증언합니다.
법정에서 공방이 오가자 최 전 총장은 말을 바꿉니다.
압수수색 하루 이틀 전에 정경심 교수에게서 관련 얘기를 들었다고 당초 주장을 번복합니다.
그러다가 8월 말이나 9월 초 동양대 직원에게서 처음 들었다고 다시 말을 바꿉니다.
그런데, 동양대가 검찰의 압수수색 일주일 전인 2019년 8월24일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인문학 강좌 수료증 발급 등에 대해 조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성해 전 총장은 당시에 자신은 모르고 있었다고 부인합니다.
동양대가 8월24일부터 상장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면 최 전 총장의 최측근이 전 동양대 관계자들에게 사전에 준비했다고 말한 내용의 신빙성이 높아집니다.
동양대가 표창장과 같은 상장을 많을 때는 1년에 수백 장, 최소 백여 장을 발행합니다.
표창장이 나갔다는 2012년에서 7년이나 지난 2019년, 최 전 총장은 어떻게 정확하게 기억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최 전 총장은 다른 사람들에게 표창장을 준 사실은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유독 조국 전 장관 딸의 표창장만은 준 적이 없다고 확실하게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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