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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 | 21/01/17 10:00 | 추천 30 | 조회 4798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 1/17일자 정답" +84 [16]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coupon&no=67195

 

오늘의 퀴즈 1/17일자 정답 :  2번 채식주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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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를 쓴 작가 한강(오른쪽)과 번역자 데보라 스미스(왼쪽)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맨부커상 공식 트위터

 

2007년 출간된 한강의 연작소설로, 작가에게 맨부커상을 안겨준 작이다.


한국에선 몽고반점에 호평을 내리는 것에 반해 채식주의자가 선택된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영역본 소설이 통합되어 나와 연작의 첫번째인 채식주의자를 그 타이틀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연작 3부작(The Vegetarian)이 통합돼서 183쪽으로 247쪽의 원서보다 쪽수가 적어졌다.

그런데 이 버전의 경우 시점과 문체가 다른 3부작을 합쳐놓다 보니 줄거리가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문체가 바뀌어

다른 소설로 넘어가는 듯 하다거나 내용이 끊기는 느낌이 든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영어 번역에 대해서 현지인들의 감수성에 맞춰 적절히 의역을 했고, 번역이 아니라 원래부터 영어로 쓰인 듯 문장이 자연스럽다는 평이 많다.

이러한 점이 맨부커상 수상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말도 나올 정도. 하지만 면밀히 비교해보면 의역으로 허용할 만한 범위를 넘어선 오역들이 꽤 있다.

특히 문장의 주어를 혼동해 완전히 엉뚱한 내용으로 바꿔버리기도 했는데,

번역자가 한국어의 문장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 독자들이 매긴 별점은 3.5점으로 낮은 편이지만 8800개가 넘는 서평이 올라와있다.

2010년에 영화화된 적이 있으나 평은 좋지 않다. (이하 생략) from 나무위키

 

참고1 - 한강의 연작 3부작 (줄거리는 스포라 생략)

'연작 소설' 이라는 틀이 말해주듯, 세 편의 이야기가 하나의 캔버스 위에서 그려진다.

고기를 거부하기 시작한 여자의 이야기 '채식주의자', 그 여자가 가진 몽고반점에 강렬한 끌림을 느끼는 남자의 이야기 '몽고반점',

그리고 이카루스처럼 초월하려다 인간으로서 파멸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한 여자의 이야기 '나무 불꽃' 으로 구성돼 있다.

 

참고2 - 맨부커상(Man Booker Prize for Fiction)

영국에서 출판된 영어 소설을 대상으로 그 해 최고 소설을 가려내는 영국의 문학상으로서,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영국 연방과 아일랜드, 짐바브웨 국적의 작가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013년부터는 작가의 국적과 상관없이 영국에서 출간된 모든 영어 소설로 대상을 확대했다.

2005년부터는 맨부커 국제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이 추가로 만들어졌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2016년 5월 16일(현지시간) 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의 작가 한강이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였다.

 

아이고 많이 춥네요.

사실 새삼 놀라운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추울 때마다 움찔움찔하곤 합니다.

여기에 내일은 눈이 많이 올 거라는데 얼마나 올지 걱정도 되고 말이지요.

어쨌든 그래도 일요일은 일요일.. 걱정일랑 묻어두고, 오늘 하루 재충전 빵빵하게 잘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분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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