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포 눈팅만 몇년하다 처음 글 쓰네요.
주말에 기분좋게 힐링하고 철수하던중에, 앞 사이트가 비어있어 플라이를 말리기 위해 펴놨는데, 그 싸이트에 주차돼 있던 차가 플라이를 밟고 도망?갔어요.
파쇄석위에서 타이어에 깔린지라 헤진것처럼 빵꾸가 났어요. 한 대여섯 군데.
캠장님께 확인해보니 전날밤에 차박하겠다면서 차 한대가 들어와서 빈 자리로 안내했고, 거길 비었다 생각하고 널어놨던 거였어요. 그렇게 가버린 차는 캠장님 전화를 받지 않는 중이고, 텐트 밟고 갔다고 제 번호를 문자로 남겨달라 요청드렸지만 연락은 없는 상태입니다.
밟고간 걸 본 사람은 저 혼자고, 물증이라고는 구멍난 텐트가 전부입니다. 그 싸이트에서 텐트를 밟지 않고는 차를 뺄 수 없고, 해당 사이트에 주차한 걸 아는 사람은 캠장님과 그 날 그 옆에 캠핑하던 커플? 정도가 정황증거일까요? 이거 방법이 있을까요? 텐트 비싸지 않은 거지만 괘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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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3)
어휴 이러니 뉴스거리가 나오는건가
민사가도 질거같은데
음. 파장이 크네요. 집에가서 댓글 잘 읽어보고 댓글 남길게요.
뽐뿌가 이래서 재밌어ㅎ
빈집인지알고 그집 마당에다가 빨래를 널어놨었는데
빈집주인이 아침에 나가면서 제 빨래를 밟고지나갔어요!!
빈집주인이 집에 들어온걸 알았다면
전 빨래를 널지않았을꺼에요!!
이제 글쓴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인지하셨나요??
이런 인간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산다는게 충격이네 ㅉㅉ
글쓴이분 텐트가 상한건 안타깝지만 ㅠㅠ 전 성격상 옆에 빈싸이트라도 널때면 항상 옆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다음날 예약하셔서 일찍온분들이나 혹시모를 상황에 바로 치우려구요... ㅠㅠ
차까지 보신상황이면 조금만 신경쓰셨으면 하네요... 그냥 밟고 빠진차와 글쓴이분 서로 좀더 배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자가 수리하고 잊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