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 루어하러 들어왔는데
한시간전에 배타러 선착장에 왔어요..
저는 선착장 제일 꼭대기 모서리에서
던지고 있었는데 4시 좀 넘어서
아래쪽 선착장에서 풍덩 하는 소리가 납니다.
뭔가 하고 보니 낚시하던
젊은 사람이 빠졌네요..
다들 아이고 아이고만 하고 있고..
제 뒤에 보니 구명 조끼랑
플라스틱 구명튜브가 있길래
냅다 들고 뛰어 내려갔습니다..
빠진사람 친구에게 전달했더니
엉뚱한데 던져서 튜브가 멀어짐.
잠시후 펜션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다시 구명조끼와 튜브를 가지고 오셨는데
이번에는튜브가 끈이 달려 있어서 던졌다가
빠진사람 주변으로 튜브가 가지 않았을때
다시 끌어올수 있었고
그렇게 빠진사람은 튜브에 매달려 끈으로
얕은곳으로 끌고와 구조..
다행히 물에 빠진 사람이
수영을 약간 할줄알아서
가라앉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튜브 갖다주느라
갑자기 막 달렸더니 허리가 무지 아프네요..
엄청 놀라고 당황한 상태로 달린데다가
이젠 확실히 늙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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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9)
배타려고 줄서있던 그 수십명의 사람들이 아이고만 외치는데 진짜 쌍욕나오더라고요.. 뭐라도 찾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이..
짝짝짝짝 박수 드립니다
그냥 궁금한건데 수심이 몇미터나 될까요?
저기 낚시 하느라 던져보면 가장 물 얕을때가 4-5미터는 나옵니다.. 굉장히 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