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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 20/08/13 06:59 | 추천 33 | 조회 16264

자국차가 안팔려서 속상한 언론 +317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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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계속 느는데… 일본車만 반토막

 

 

11일 오후 서울에 있는 혼다코리아 판매 전시장 여러 곳에 전화를 걸어 지난달 23일 출시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R-V 터보'의 가격을 물었다. 공식 판매가격은 3850만~4540만원. 하지만 영업사원들은 하나같이 "지금 사면 200만원은 빼 드릴 수 있다"고 했다.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안 된 신차가 벌써 할인에 들어간 것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인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신차들은 길게는 1년까지 할인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일본 자동차 수입 업계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말했다.

◇판매량 반 토막 난 일본 車

작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치며 국내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요타(렉서스 포함)와 닛산(인피니티 포함),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1만1657대)은 작년 동기 대비 반 토막 났다(-55.4%).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판매량(14만8014대)이 전년 대비 14.9% 늘어난 것과 크게 대비된다. 작년 3월부터 승용차 개별소비세 70% 인하 정책으로 대다수 업체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특수를 누렸지만, 일본 차는 예외였던 것이다.


◇수백만원 할인 나선 일본 차

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닛산의 한국 법인인 닛산코리아는 이미 지난 5월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철수를 선언한 닛산은 최대 1500만원에 달하는 대규모 할인을 내세워 재고 소진에 나섰고, 지난 6월 재고 824대(인피니티 제외)를 모두 털어낸 상황이다.

한국에 남아있는 토요타코리아와 혼다코리아도 강도 높은 할인 행사를 내세워 버티기에 돌입한 상황이다. 혼다만 해도 이달 들어 대형 미니밴 오딧세이와 중형 세단 어코드 터보에 사실상 가격 할인에 해당하는 400만~500만원 규모의 유류비 지원에 나섰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평소보다 좀 더 강도 높은 할인 프로모션은 맞는다"고 말했다.

할인을 거의 안 하던 도요타 역시 판매사 할인과 별개로 차종별 80만~400만원의 할인을 하고, 고급 승용차 모델인 렉서스 차량에 대해선 10년 또는 20만㎞ 무상 보증과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도요타·혼다 "철수 계획 없다"

하지만 일본 자동차들의 실적 부진은 최근에도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7월 도요타(렉서스 포함) 판매량은 전월 대비 24.4% 감소했고, 혼다 역시 지난달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7월 판매량(129대)이 전월 대비 0.8% 감소한 상황이다. 두 곳 역시 닛산처럼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금씩 나오는 이유다. 두 회사 모두 "한국 시장 철수 계획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도요타는 각종 할인 행사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투자를 이어가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어떻게든 고객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보겠다는 것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신차 6종을 내놓았고, 이번 달 초에는 분당과 수원, 원주에 있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리뉴얼해 열었다. 지난 3월에는 "더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광주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고, 6월에는 서울 서초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가장 먼저 성금을 낸 수입 자동차 업체도 일본 업체들이었다. 혼다코리아가 10일 대한적십자사에 수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고, 토요타코리아는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 1억원을 내놨다.


 

 

 

이정도면 진짜 애잔하네요 

 

아베는 조선일보의 이런 심정을 알려나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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