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사유는 성격차이인데...
결혼하고 1년만에 헤어졌네요.
두세달에 한번쯤 만나서 가끔 차한잔 하던 사이였는데
뭐 이상한 그런 사이는 아니구요.
근데 이 친구가 만날때에도 늘 신랑하고 사는게 힘들다고
이야기 했었어요.
그리고 이혼전 언제부턴가 자꾸 학교다닐때
동아리에서 같이 여행갔었던 추억같은거 끄집어내서
이야기하곤 하던데....
이혼하고나니까 뭔가 되게 적극적으로 바뀌었다고
해야하나? 밤 10시에 전화해서 술한잔 사준다고
나오라고 하질 않나...
아무튼 말로 표현하기 미묘한 그런 뉘앙스를 자꾸 풍깁니다
이거 어째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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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2)
술한잔마시면서 생각해보세요
두번째 남편 될거 아니면 건들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