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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b.. | 19/08/19 21:25 | 추천 0 | 조회 390

조선시대 정책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174 [1]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humor&no=34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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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어린아이의 안내를 받아 길을 가고 있다. 시각장애인용 장죽을 잡았다. (김준근의 에서) |숭실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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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시각장애인들은 주로 점복을 주업으로 삼았다. 신령을 위한 제삿상 앞에서 시각장애인 판수(判數)가 오른손으로 북을 두드리고 왼손으로 바닥에 잇는 꽹과리를 쳐 가면서 경(經)을 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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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한쪽을 잃은 윤지완의 편지. 아내와 맏며느리 등이 모두 전염병으로 죽은 뒤 장례식에 조문온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스스로 여러해 동안 폐질(장애)을 앓았음을 전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신라 유리이사금의 복지정책


사실 장애인을 비롯, 사회적인 약자들을 위한 복지정책의 뿌리는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28년 11월, 신라의 3대왕인 유리 이사금 때의 일이다. 임금은 거리에서 굶주림에 지친 한 할머니가 죽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백성을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하였으니, 곧 나의 죄다.”


유리 이사금은 옷을 벗어서 덮어주고 먹을거리를 준 뒤 추상같은 영을 내렸다.

 

“환(鰥·홀아비), 과(寡·홀어미), 고(孤·고아), 독(獨·홀몸노인) 등과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을 위문하고 양식을 나누어 부양하게 하라.”(<삼국사기> ‘신라본기·유리이사금조’)


유리 이사금의 복지정책에 감화된 이웃나라 백성들까지 신라로 몰려왔다. 덕분에 신라의 풍속은 즐겁고 편안했으며, 가악(歌樂)의 시초인 ‘도솔가(兜率歌)’가 퍼졌다. ‘도솔가’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가히 요순 시대의 ‘고복격양가(鼓腹擊壤歌)’를 연상시켰으리라. 모두가 꿈꾸는 이상사회가 국왕의 복지정책의 덕분에 이뤄진 것이다. 그것도 2000년 전에….


이같은 정책은 고려-조선으로 이어지면서 시스템으로 진화한다.

 


https://news.v.daum.net/v/20130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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