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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쎄.. | 19/01/11 15:44 | 추천 22 | 조회 8852

어떤손님 택시기사분과의 대화 +560 [38]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6234844

어제 택시 기사님과 카풀 논쟁

기사님 : 문재인이 서민 다 죽이고 있어요.

손님 : 무슨 일인데요?

기사님 : 카풀로 우리들 밥벌이 끝났어요.

손님 : 문대통령이 카풀법 만들었나요?

기사님 : 그랬잖아요.
최저임금이니 뭐니로 서민 못살게 굴고
이제 카풀로 기사들 다 죽이 잖아요. 개 ××니다.

어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와서 격려했었고 대환영 받고
민주당의원은 물병 세례 받았어요.

손님 : 기사님, 카풀법은 2015년 6월에
자유한국당(새누리당)이 발의하고
박근혜가 추인한겁니다.
똑바로 알고 투쟁하셔야지요.

기사님 : 우린 몰라요.
모이라고 해서 모였고 ...뭐 그렇죠.
택시노조 지도부 말 듣고 나갔죠.

손님 : 일본은 기본요금이 680엔, 6800원입니다.
그래도 일본 택시 타면 돈 안아까워요.
왜 그런지 아셔요?

가사님 : 왜유?

손님 : 깨끗한 제복 입고 명찰 달고 나와서 짐 다 실어 주고
내릴 때도 짐 내려주고 절대 운행 중 핸폰 안받아요.

우리나라 기사들은 손님 의견도 안 묻고
지금 아저씨처럼 자기 정치 주장하고
복음방송 크게 틀고 상대방 아랑곳 않코,
예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하고
유리창 느닷없이 열고 가래침 뱉고 질주해요.

기사님 : (꿀먹은 벙어리로 침묵) .....

손님 : 지말 맞지요?

기사님 : 그런 기사들이 있어요?

손님 : 아저씨도 5분전에 저한테 문재인 개××라고 했잖아요?

기사님 : 죄송합니다.

손님 : 택시 업계는 결국 정부와 택시업계 중
누가 국민의 마음 얻느냐가
카풀제도 존재 성패가 달린겁니다.

'택시업계가 일대 반성을 하고 서비스 개선을 할테니
국민들이 우리들의 생존권을 보호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하셔야 합니다.

'카풀 타면 사고 시 보험처리가 불가능하고
범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라고요.

그리고 시내서 밤 12시에 홍대, 종로, 합정동, 강남에서
한 시간 이상 승차거부 당해본 사람들은 카풀제를 다 찬성해요.

심야 승차거부 절대 안하겠다고 선언해야 시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비로소 택시업계와 기사 분들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택시 노조 지도부와 택시 업계 경영진들의 생각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기사님: 8000원입니다.
 
-어이쿠 택시기사님 말이 없어지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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