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이 집도 잘 살고, 집안도 사주 친척이라 낙하산에 빽도 튼튼해서 직장걱정 없었다. 와이프도 안정적인 전문직업에 , 여기저기 부동산 투자도 많이 해놓고 성격도 그정도면 속은 다 못 알아도 사람 괜춘했는데... 준상류층이라 해야하나..근데 어느날 주말에 밖에 나갔다 30후반에 심장마비로 세상떴다. 바로전날 퇴근하며 인사한지라 더 충격이 컸다..
난 참 그형이 부러웠는데.
그거보고 인생 아둥바둥 살지말자 했는데 약발끝나선지 지금도 여유없는 일게이는 여전히 못뒤져 아둥바둥 산다.
아, 한사람 더 ....내 또래 후배도 뭐 중소기업 사장아들인가 집도 갠춘하고 입사해서 대학 동문이라길래 모임서 몇번 봤는데 회사적응 못해 우울증으로 퇴사함. 카톡이나 페북에 들어가면 유럽서 와인마시고 여친이랑 여행하고 이런거 잘올라와 잘퇴사했네 회복했구나 했는데 어느날 부고와서 보니 1일장하더라...
남들 부러워하며 비교하지만 정말 인생즐기다 호상당하는 사람은 일부인가 싶다. 그래도 아는 금수저들 열에 여섯은 그냥저냥 즐기며 사는거 같음. 그런삶을 살아보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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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원래 병신은 건강하게 오래사는법이다
있는새끼나 마음착한애들 이런애들이 오히려 일찍죽더라
병신들은 뒤져도 모르고, 있는 애들, 착한 애들은 기억에 남아서 그런거 아니냐?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최후의 승리자다.
나는 이말이 요새 끝까지 통수치고 뻔뻔한 자로 들리더라.
그래야 살아남는다 이기
난 요새 복수심으로산다
그래서 살맛남
복수실패하면 ㅁㅌㅊ 아니냐.
내용을 안보고 댓글달아서 이런저런 그냥 인생 한탄글인줄알았는데
허무하게 떠난 사람들 이야기였군.
나이먹다보니 주위에 하나둘 떠나는건 나도 자주본다.
근데 그런 허무함에 빠져있으면 자기손해임
하루하루 맛난거먹고 좋은것만보고 좋은사람 만나기도 아까운인생
스님감사합니다. 제가 기독교믿었는데 개종하려고요. 기도마니하고 성경 마니읽어도 그분의 침묵 10몇년째.
모두 우주의 먼지같은 삶 아니겠노 우연히 태어났지만 먹이사슬 꼭대기종으로 태어나고 잘사는 나라에서 사는걸 감사하게 여기자
다 타고난 운명이 있는거지..
인생이 정답이 없다고 누누히 말한게 그냥 넌 일차원적으로 받아들여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