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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갚는.. | 19/06/25 17:09 | 추천 45

'6.25는 남침이다' 가 아니라 '6.25는 북한의 남침이다' 라고 말하도록 하자 +170 [1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181162696




한자가 존나 미개하고 좆같아서 '남침'이란것도

주술관계로 보면 '남한이 침략했다'
목술관계로 보면 '남한을 침략했다'

두가지로 해석이 되는 좆같은 현상이 일어남

이렇게 헷갈리니깐

2013년도에 국방부는 앞에 명확한 주체를 넣어서 '북한의 남침'을 공식용어화했음.

확실히 이렇게 쓰면 용어에 혼란이 있을수가 없지.

하지만 근래에 와서 이렇게 주체까지 명확히 명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기야

앞에 주체는 쏙 빼놓고 '남침'만을 강조해서 사용하는게 현실임



누가 물어볼때도 

"6.25는 북한의 '남침'인가요 '북침'인가요?"

가 아니라

"6.25는 '남침'인가요 '북침'인가요?"

라고 물어보는게 일반적임 

애초에 앞에 '북한의'라는 주체만 명확히 써줘도

질문 자체가 시시해질정도로 헷갈릴것도 없이 의미가 명확해짐




언어특성상 앞에 나오는 명사를 주어로 인식하는게 일반적인 인식임

때문에 누구나 '남침'이라고 하면 주술관계로 '남한이 침략했다'를 연상하는게 자연스러움

오히려 목술관계로 '남침'을 '남한이 침략당했다'라고 생각하는건 부자연스럽고 2차적이고 우회적인 해석임

그런데도 이렇게 '남침'을 미는건 의도적인 용어혼란전술이 아닐까 싶을 정도임



세줄요약

1. '6.25는 남침이다'라고 말하지 말고

2. '6.25는 북한의 남침이다' 라고 주체를 명확히 명시하도록 하자

3. 주체를 명확히 명시하지 않으면 뜻이 역전될 소지가 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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