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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 19/04/24 12:19 | 추천 34

[재업]일본영화: 릴리슈슈의 모든것 +374 [4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131326045

긴장된 표정을한채 앉아있는 앳된 얼굴에 세명의 소년

기차에서 도둑질을 하는 소년들


알 수 없는 종이들만 가득한 내용물에 실망한 소년들은 가방과 같이 태워버린다



최신cd를 훔쳐서 다시 cd대여점에다가 되파는 일도 하고있다

cd대여점가게에서 우연히 얻은 정체불명의 포스터

사실 주인공 슈이치[이치하라 하야토]는 포스터에 있는 릴리슈슈 라는 얼굴없는 가수의 팬이다

슈이치는 사실 이지메를 당하는데 릴리슈슈의 노래를 들으며 치유받고 괴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수있다


슈이치는 릴리슈슈의 팬카페도 운영하는 광팬이다

이 안에서 파란고양이 라는 동질감을 느끼는 한 사람을 만난다

자신을 이지메 시키는 호시노[오시나리 슈고] 라는 아이와 친한 친구였다

어디서부터 잘못됀걸까

시간은 되돌아가 중학교 입학식

호시노는 신입생 대표로 답사를 읽을정도로 우등생 이다

우연히 같은 검도부에서 슈이치는 호시노와 알게되고 호시노의 집에서 잘 정도로 친해진다

벽에 걸려있던 포스터를 보고 슈이치가 묻자 완전 빠졋다는 호시노

슈이치가 릴리슈슈를 알게된 계기이기도 하다

장맛비가 거쌔게 내리치는 초여름

학교에서 학교 야구부를 응원하러간 슈이치와 호시노와 그 친구들은 돌아가는 길 호시노의 초등학생시절 호시노를 이지메 시키던 아이들과 마주친다

시비가 붙어 싸울뻔했지만 여자저차 넘어간 친구들은 호시노가 왕따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검도부 3학년 선배들이 졸업하고 2학년이 된 슈이치와 친구들 더욱 더 강도 높은 훈련에 슬슬 지치고 그만둘까 반은 농담 반은 진심으로 이야기한다

여름방학이 시작 될 즈음 편의점 잡지에서 오키나와 여행 관련 잡지를 보게되고 슈이치와 친구들은 오키나와에 갈 궁리를 한다

하지만 돈이부족했고 우연히 부자 아저씨를 삥뜯는 고딩들을 목격하고 돈을 가로채 오키나와에 간다

사실 이때 호시노는 초등학생때의 상처 우등생으로써의 주변 부담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버지의 부도로인해 가정이 파탄나고 사춘기의 호시노는 매우 불안정해진다

[오키나와 씬만 개인카메라로 굉장히 불안정한 촬영으로 보여주는데 호시노의 불안정한 마음을 표현한 것 이라고 한다]

오키나와에서 패키지 여행을 떠난 슈이치와 친구들은 혼자 배낭여행을 하는 아저씨를 만난다

또 어디선가 우연히 마주쳐 밥까지 얻어먹는 민폐아저씨 슈이치의 친구는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추측한다


우연히 아라구스크 라는 정말 아름답다는 섬의 존재를 알게된 호시노


불안정한 마음에 아름다운 풍경이 보고싶었던걸까 혼자 헤엄치다 뒤질뻔하고 발견되서 목숨을 건진다


돌아가는 길 사고가 났는데 그 민폐 아재였다.



"저희 남편은 잘못 없어요 이 사람이 잘못한거에요"

당하고만 살면 결국 이렇게 된다고 느낀걸까

결국 불안정하게 유지 되던 호시노의 마음은 깨져 흩날려 버려진다

돌아가는 길에 호시노가 던진 남은 돈다발들은 흩날리는 호시노의 마음을 보는 것 같다



여름방학이 끝난 후

결국 호시노는 막 나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수 많은 악행들을 저지르는데 슈이치를 이지메시킨것도 이때부터다



그 중 츠다 시오리[아오이 유우] 라는 애를 강제로 벗겨서 사진을 찍은 후



원조교제를 시켰다



"뚱뚱해 지면 이 일, 안 해도 될까? 아니면 모히칸 머리를 해버릴까?"

츠다와 우연히 친해진 슈이치는 츠다의 괴로움을 듣고도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었다

슈이치와 호시노 반에는 쿠노 요코[이토 아유미] 라는 애가 있는데 호시노와는 초등학교 동창이다 하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았고 호시노가 전학을 간 바람에

지금은 얼굴을 마주쳐도 인사도 안하는 사이다 하지만 호시노에게 릴리슈슈를 알려준 친구 이기도 하다



하지만 얼굴도 예쁘고 피아노도 잘 쳐서 그런걸까

쿠노를 시기하는 여자애들이 있었다 [브금끝났으면 다시틀으셈]



그 중 한 여자애가 쿠노를 손봐달라고 호시노에게 말했고 호시노는 자기 따까리들을 이용해 쿠노를 강간했다

쿠노를 호시노의 아버지의 옛회사 공장에 유인한 슈이치

슈이치는 쿠노를 짝사랑했지만 쿠노를 도와주기에는 자신의 괴로움을 감당하는것만으로도 벅찼다

쿠노는 그 사건 이후 머리를 밀고 학교를 나온다 [이 영화를 촬영할때 쿠노배우인 이토아유미가 고등학생 인가 그랬는데 진짜 삭발했단다 울기도 했다더라]

각각의 괴로움의 고통을 릴리슈슈의 노래로 조금이나마 덜어본다

강제로 원조교제를 당하는 츠다는 다른소녀들과 별바 다름없는 평범하고 순수한 소녀이고 순수한 웃음을 지으며 카이트를 날리는 모습은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왔다

"하늘을 날고 싶어"

더 이상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순수한 츠다는 날 수 없는 날개를 떼어내지 못하고

결국 치유 받지 못한 채 자살을 하고 만다

얼굴없는 가수 릴리슈슈가 라이브 공연을 최초로 연다고하자 당연히 간 슈이치 하지만 거기서 자신에게 릴리슈슈를 알려준 호시노를 만난다

결국 티켓도 뺐기고

슈이치에게 사과를 건네주면서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주라고 했다 호시노는 릴리슈슈 팬카페에서 자주 이야기하던 필리어 라는 카페 운영자에게 주려고 한거였고 그 운영자는 알다시피 슈이치였다

슈이치만 그 사실을 알았고 자신의 고통을 같이 공유하고 나눈 사람이 호시노라는거에대해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다

"당신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 필리어 [슈이치]

결국 라이브 공연장 밖에서 스크린으로 공연을 본 슈이치는 결심을 한다

공연이 끝난 후 수많은 인파 속에서 릴리가 나타낫다며 어그로를 끌어 혼잡한 틈을 타

호시노를 죽인다 [사실 이 칼의 행방에 대해서는 원작 소설에서는 슈이치가 자살하려고 가져왓다는 얘기도 있음]

자살을 암시하는 장면 하지만 고작 15살의 소년에게 죽음이란것은 두렵다

[마지막장면]

살고자 발버둥치지만 그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는 소년과 소년, 진짜 가해자들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피해자들끼리 서로를 죽이고 마는 비극

-릴리슈슈의모든것 유튭 댓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마음의 상처는

《존재》

회복되는 상처를 듣는다

존재가 치유되어 간다

-릴리슈슈의 모든것 中-






릴리슈슈의 모든것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의 또 다른 걸작이다 블랙 이와이의 대표작이다

사춘기의 마음속 혼란함 같은걸 잘 표현했다 브금도 ㅆㅆㅌㅊ이고

퇴폐적이고 또 빠질 수 없는 일본특유의 분위기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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