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하면서 겪은 백인의 국가별 인종차별 유형 및 대응법 +576 [32]

북미 →

얘네가 인종차별성 발언 하려고 하면

가장 최근에 파티 참여한게 언제야?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너 괜찮아? 멕시칸들이랑 어울리는거 아니지?

이렇게 대응해주면 한 6-70% 확률로 차단됨

서유럽 →

프랑스한텐 영국과 비교해서 2류국가 드립치면 거의 8-90% 확률로 프랑스의 자랑을 이야기하는데

2차대전이랑 알제리 건으로 물고늘어지면 걔들 100%확률로 차단들어옴

영국은 그냥 상대 안 하는게 나음

얘넨 내가 차단하는게 나음

스페인은 아시아보다 못 한 유럽, 피레네 이남은 아프리카

이거 쳐주면 발작함

포르투갈은 인종차별하는걸 본 적이 없고

네덜란드는 강한 인종차별은 안 하는거같은데, 은근히 까더라.

얘넨 그냥 백인이란 것에 대한 자신감이 꽉꽉 들어찬 느낌이라 인종차별을 하면서도 자각이 없어서 까기 힘듬

벨기에는 그냥 패드립으로 응수하는게 나음

얘넨 '진짜'임. 얘네보다 인종차별 진하게 하는 새끼들을 본 적이 없음.

영국도 이 새끼들 못 따라감. 걔넨 인종차별 자체도 높지만, 영국이란 프라이드가 그걸 감싸고있다면 얘넨 인종차별로 똘똘 뭉쳐있음. 인종차별 그 자체인 새끼들...~

이탈리아는 그냥 요리얘기만 하더라.

게임하다 시비붙은거였는데 인종차별조차 쓰레기같은 요리 쳐먹는 아시안새끼라고 함;;

그래서 중화요리, 일본요리, 한국요리 순서로 보여주면서 달래니까 친해짐

내후년에 한국 여행온대서 같이 놀기로 함.

온라인친구랑 노는 찐 ㅁㅌㅊ?

중부유럽 →

독일인이 인종차별하면

상대 얘기 쭉 듣고서

"그러니까 ~~~한 이유로 ~~~해서 아시아인을 싫어하는거지? 하고 정리하면 ㅇㅇ 하고 답함.

(얘네들 이유는 모르겠는데 정리해서 말하는거 되게 좋아함.)

그 때 타이밍 맞춰서 히틀러 주장 적어주고 - 아돌프 히틀러, 1936 이런 식으로 적어주면 급 조용해짐.

딱 한번 그래서 뭐? 하던 새끼 있었는데 폴란드놈한테 욕쳐먹고 짜지더라.

동유럽 →

핀, 훈, 마자르, 몽골, 타타르.

북유럽 →

핀족도 아시아계 민족이야 병신아. 하니까

일본은 유럽이야 하길래 내가 차단박음

러시아 →

인종차별 거의 없음.

반미감정도 의외로 생각만큼 깊진않음.

그냥...그냥 쟤네 재수없어 ㅅㅂ 정도?

근데 유럽에 대한 분노같은게 쌓여있음.

러시아 조교수 하나가 한국 여행왔다고 같이 놀자고 연락했었는데

내가 그 때 좀 무서워서 안 갔고 대신 용산 가보라고 했었음.

가격 물어보길래 내가 거기서 구매는 하지말고 구경만 하라고 했고 그 담에 배고프다길래 닭갈비먹으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