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피노접.. | 18/11/14 17:23 | 추천 39

일베보고 나도 빡쳤던 실화 올린다 . +399 [1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0844939779

때는 이번 폭염주의보 떴던 여름임

오후 1시쯤 한창 더울때 버스타고가는데 사람이 ㄹㅇ 꽉차있었음

근데 버스 에어컨이 고장이 났는지 ㅆㅂ 그냥 살짝 시원한정도 수준의 에어컨만 나오는거임

그래도 이게 어디냐 하고 ㅈㄴ 푹푹 찌지만 버스 젤 구석 뒷자리에서 인내하면서 타고있었음

근데 내 옆으로 커플이 앉더라 (계집년이 바로 내 옆, 그 옆이 지 남친)

게이들도 알겠지만 버스 맨 뒷자리에 각 끝에 에어컨 2개씩 있잖아

그 중 1개만 내쪽 방향으로 해놓고 핸드폰 보고있었는데 씨발년이 갑자기 "여봉 많이 덥지~? " 이러면서 내쪽으로 쓰고있던

에어컨 훽 틀어서 지 남친한테 트는거 아니겠노 ? (양해라도 구하던가 씹창 개씨발년)

나도 쫄보 일게이라 평상시면 가만있는데 존나 덥고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빡쳐가지고

"아니 씨발 내쪽으로 해놓은걸 왜 틀고 지랄이세요 ? " 하고 씹정색하면서 말하니깐

김치년 울상되고 그 남친새끼는 꼴에 여친 앞이라고 ㅈㄴ 팰것처럼 처다보더라고

근데 마침 내릴 정거장이라서 내리는데 일부러 김치년이 쥐고 있던 핸드폰 ㅈㄴ 쌔게 허벅지로 차서 바닥에 떨궜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바로 내림 앙 기모탁 ^슨^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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