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대해서 알아보자. +578 [20]

김정은 씹창년이 핵개발해놓고 미국까지 날릴 능력이 없으니까

괌에 투하하겠다고 지랄하던게 몇년전이었어.

지금은 진짜로 미국에 쏘겠다 지랄발광하는데 재인이가 이걸 가능하게 만들어버리면 어쩌나 걱정이들어.

또 다른 일화로는 한국전쟁때 부산이 털렸을 때 미국이 남한인 10만여명을 괌으로 옮겨서

괌에 신 한국을 건국시킬 계획이 밝혀지기도 했어.

다행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일게이들이 막연하게 괌을 미국의 섬, 태평양의 휴양지 정도로 여길거야.

하지만 실제 괌은 어떤 섬일까?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13000 km나 떨어진 이 조그마한 섬이 어떻게 미국령이 되었을까?

사실 괌은 우리 상상 이상으로 동북아 정세에 중요한 섬이야.

일종의 숨은 복병이라고 할 수 있지.

기원전 2000년경에 최초로 인도네시아를 통해 괌 섬에 인류가 정착했어

그리고 3400여년이 지난 후에야

일게이들도 다들 한번씩 들어본 마젤란이라는 친구가 괌을 발견하게 되지

이후 괌은 스페인이 식민지화 하고 스페인걸들이 물밀듯이 들어와

스페인걸들은 총과 옥수수와 원주민의 절반을 몰살시켜버린 질병까지 같이 들여왔어

1898년 갑자기 미국 전함 메인함이 쿠바의 아바나 항에서 폭탄맞고 터져버렸어.

이게 진짜 스페인짓인가 뭔가는 모르지만

미국은 이걸 빌미로 힘빠진 스페인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태평양과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식민지를 거의다 장악했지

그중 하나가 괌이야.

괌에 새로 입주한 미국걸들

아 딸치고 싶다

그래서 괌의 중요성은 얼마나 큰것인가?

얼핏보면 정말 별 볼일 없는 섬처럼 보여.

괌에 사는 인구는 17만명으로

응디시티 시청자수가 괌 인구보다 4배는 많아;;

괌의 GDP는 총 20억달러로

일베 두번 팔면 괌의 1년 총수입과 맞먹는다고 볼 수 있어.

삼성의 이거니쨩 연봉보다 못하지

하지만 미국 정부는 이런 작은 섬에 매년 6억 달러씩을 보내고 있어.

왜 미국씨는 13000km 떨어진 인구 17만짜리 섬에 이렇게 막대한 돈을 들일까?

그야 군사기지 때문이지

괌의 또다른 별명은 미국의 침몰하지 않는 항모야.

딱 보기에도 괌은 동아시아에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어.

지금 아시아의 핫스팟인 남중국해와 북한이 반경 3500km 안에 들어가.

게이들이 잘 아는 미국의 넘버원 태평양 기지는 평양까지 7600km 거리지만

괌에서는 그 절반밖에 안해.

괌에는 괌 정부에 일하는 사람 다음으로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국에 삼성이 있다면

괌에는 미군이 경제를 살리는 섬의 일등 기업인 셈이야.

괌의 27%는 미군에 소속되어있어.

우리가 알던 태평양의 휴양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야.

괌의 두번째 수입원은 관광업이야.

괌에서 위치한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고용하는 기업이야.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항공사중 괌의 항공업을 독식하며

괌과 연결되어있는 총 18개의 항공편중 단 3개만이 미국과 연결되어있을 정도로

괌은 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인기야.

매년 백만명의 관광객들이 괌을 찾는데

이중 75%는 일본인들이야.

또한 괌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당연히 미국의 우체국도 존재해.

그리고 당연히 미국 본토와 같은 가격이 적용되서

괌에서 워싱턴까지 편지를 보내면 비행기로 15시간이 걸려도 50센트밖에 들지 않아.

반면 캐나다에서 워싱턴으로 편지를 보내면 1시간 거리여도 1.15달러를 내야하지

당연히 전화선도 존재하고

괌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전화하는데에는 국내전화요금이 청구되어져.

또한 괌에서는 미국 달러를 쓰기 때문에

괌은 미국의 어느 50개주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어.

하지만... 과연?

괌과 미국의 공통점은 그게 다야.

괌 사람들은 미국 대선에 참여 할 수 없어.

대선은 물론 괌에도 적용될 법을 만드는 상원과 하원 의원 선출 투표에도 참여하지 못하지

그렇기 때문에 괌은 UN에 자주권이 없는 영토로 등록되어있어.

다르게 말하자면 괌은 미국의 식민지라고도 볼 수 있는거야.

미국에는 이런 지위의 영토가 많아.

미국 사모아라던지, 푸에르토 리코, 버진 아일랜드 등도 같은 처지에 있지

물론 이 지역들이 미국 정치에 참여를 완전 안하는건 아니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가 하는것처럼 미국 의회에

"무선거 대표인"을 보낼 수 있어.

이 대표들은 다른 주에서 선출된 대표들과 같은 권한을 가졌어.

의회에서 일을 하고, 연설도 하고, 편지를 보낼때 우표를 붙이지 않는것도 가능해.

다만 투표를 못할 뿐이야.

또한 특이한점은 미국에서 괌으로 들어올때

미국 시민이더라도 여권 심사를 받아야하고

국내선 여행이지만 면세점 이용이 가능해.

분명 미국령이지만 여행할때는 외국처럼 간주되지.

근데 또 특이한건

괌에서 다른 미국령 섬인 북 마리아나 제도로 들어갈때는

입국심사를 거칠 필요가 없어.

여기서 더 특이한건

미국인은 괌에 들어갈때 입국심사를 받는데

중국, 러시아, 파푸아뉴기니, 말레이시아, 나우루, 홍콩 이 6개 국적은

무지바로 45일을 체류 할 수 있어. 비록 미국 본토를 한번 방문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괌에 대해서 알아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