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왜 명절이 같을까? +4

(명나라 마지막 황제 숭정제)

우리가 현재 쓰는 음력이라고 쓰고 있는 역법은 

시헌력(時憲曆) 이고 시헌력은 명나라 마지막 황제 

숭정제가 아담샬한테 하청줘서 만든 역법인데,
반포전에 명나라가 망해버려서 시행은 청나라때부터 했음.

음력은 아무튼 오차가 심해서 

아무리 윤년 윤달을 끼워넣어도
날이 갈수록 계절과 좆같이 안맞아 돌아가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

날자와 계절이 안맞는다는건 

농사가 제대로 안돌아간다는 국가 사회 생존의 문제임
동아시아 조공시스템 하에서 하늘에 제사지내고 

역법의 제정과 반포는 오로지 황제만의 고유 권한이었거든.

조선은 그전까지는 명나라초기부터 쓰던 

대통력에 의거한 날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상태에서 청나라황제가 인조한테 

'야 이제 너네도 계절에 맞는거로 바꿔라' 했는데 

인조가 존나 고민함.. 이유는 골때리게도
조상님 제삿날이 바뀐다는 거였거든.

아무튼 제사는 죽은 놈들 문제고
산놈들은 농사짓고 살아야하기도 하고 

청나라 황제의 명령이니 조선도 시헌력을 사용하기 시작함.

(삼성 미국 홈페이지 chinese new year 표기)

결국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음력은 중국꺼임. 

괜히 전 세계에서 chinese new year이라고 하는게 아님

삼성이 짱깨여서 그런게 아님.

미국에서 설날이 우리거라고 lunar new year 운동이니 뭐니 한국인들이 캠페인을 하던데,

좆같지만 사실이라 어쩔수가 없음.
이걸 탈피하려면 고종이 대한제국 만드는 순간 

새 음력 역법을 만들었거나 아예 다 때려치고 양력 쓰자 했으면

 현재의 저 논란이 안생겼을꺼임.

게이들은 궁금해본 적이 없냐?

도대체 왜 우리의 구정과 짱개의 춘절이 같은 날짜인가?

결국은 그게 짱개 달력을 써서 그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