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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빨렙이 됐다. 엠창인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일게이들한테 몇 가지를 권해보고자 오랜만에 글을 수정해서 올려본다.
그냥 딴거없다.
이거라도 꾸준히 해본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살며시 권해봄.1. 신문 읽기( 조선일보 또는 경제신문) 월~토요일까지 꾸준히 읽어라. 스크랩을 하면 더 좋다.
이면지 옆에 두고 끄적여 가며 신문보면..매우 유용할꺼다.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한다. 근데 신문을 오랫동안 꾸준히 보다보면 테트리스를 하듯이
어떤 키워드나 사건이 연결되고 그게 또 다른 것과 연결 되며 큰 흐름, 구조가 보인다.
그건 순전히 니 관심사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 할테다.
중앙일도/동아일보까지는 그래도 읽을만은 하다. 중앙일보는 문화 컨텐츠 쪽이 강세라 그런 위주로는 나쁘지 않다.
커피값 3~4잔이면 세상 돌아가는 걸 알 수 있다.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2. 시사 잡지를 구독해라 아니면 도서관 가서라도 봐라.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뭐가 중요한지..니 시야를 넓히고 식견을 키워보자.
신문+ 시사잡지면 시너지 효과 레알이다.
마치..스테로이드 과다섭취한 한 마리의 짐승처럼
신문은 컨텐츠의 깊이가 주간지/월간지에 비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지면 자체가 그렇게 구조적으로 짜여있기에.
한 때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뉴스위크/타임/이코노미 등 미친듯이 봤었는데
지나고보니 그게 다 피와 살이 됐다고 자부한다. 특히 꾸준히 읽어온 신문과 결합했을 때 말이다.
요즘 종이 주간지 퀄이 자꾸 떨어진다. 주간 조선일보도 보다가 끊은지 꽤 됐다.
근데 안읽으면 궁금하다. 그게 나의 원동력이더라.3. 운동 하나쯤은 해보자
조깅? 좋다.. 근데 사람들하고 같이 강습하면서? 팀워크를 다 질수 있는걸 해라.
수영이든 축구든 스쿼시든 뭐든 해봐라 좀 하루에 1시간 어렵냐?
목적은 운동이었는데 하다보면
사람도 만나게 되고 소속감, 유대감으로 삶의 질이 많이 개선되는 것 같더라.
테니스건, 골프건, 조깅이건 뭐건 운동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삶이 다르다.
땀을 흘리는 몸은 정신과도 연결된다.
심신을 위해서 하는거다. 남한테 보여주는 몸말고, 니 정신과 건강을 위한 운동 말이다.4. 한달에 책 1권은 읽어보는게 어떨까?
웹툰 뭐 볼 때나 재밌지..남는게 많던지? 소설류를 보지 말라는게 아니라
재미만을 추구하지 말라는거지. 실제로 많이 남는 소설들은...쉽게 안읽히제..
왜냐? 조각들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거든..
근데 그걸 캐치하면서 읽는 맛을 알아가면
그것 또한 꿀잼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신기한게, 그 1권을 읽을 때 그리 어렵고 힘들었는데 그게 시간이 쌓이면
어렵지 않게 읽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독서의 양극화도 극심하다. 읽는 사람은 끝없이 읽고 흡수하는데,
안 읽는 사람은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 같은 시간을 쓰고 같은 세상을 살지만, 그 내용은 전혀 다른 삶이듯 말이다.5. 술 쳐먹으면서 으리 ! , 보빨 쳐하면서 돈 쓰기 보다는
' 혼자 지내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봐라.세상은 불가피하게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불가피하게 혼자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 말뜻을 이해 못하는 놈은 아직 뭐 어리거나 뭐 그런놈일꺼고
결국 혼자 지내는 시간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스펙 쌓고 남들보다 잘살겠다에 집중하라는게 아니다.
니가 누구고, 니가 뭘 좋아하고 그러니 그 시간을 너를 위해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이 바뀐다. 결론은.. 일베도 좋지만
개인생활은 알차게
사실 아싸나 자칭 엠창인생의 장점이 시간 활용인데..시간활용도 못하고 일베나 유투브만 주구장창하는 놈은 레알 엠창인생 아니겠노?자칭 인싸라는 새끼들 좆목 부심 부리면서 ㅋㅋ 혼자 보내는 일상을 엠창인생이라고 꼴깝떨며 무시할 때
이렇게 1년만 살아봐라. 레알..
니 삶이 변해있음.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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