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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지.. | 06:58 | 추천 23

저출산의 주요원인 +1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2195322


 

저출산의 주요원인

1. 고등교육으로 인한 사회진출시기 지연

초, 중, 고 12년은 단순히 대학을 가기위한 장기과정임.
공교육이란 틀에 얼매여있으면서 12년이라는 시간동안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 고통받다가 고3때 수능을치고 대학에감.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없이 대학을 졸업한다치면 24살,
의무복무로 병역을 이행하는 남성의 경우는 26세임.
재수, 휴학, 취업준비기간까지 포함하면 아르바이트 제외하고
4대보험 가입되고 자기 이름으로된 사원증 나오는 첫 직장 들어가는데만 거의 30년이 걸림.

불과 20년 전만 해도 30대면 초등학교 다니는 애가 둘셋씩 있을 정도로 중늙은이 소리를 들었음.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시작하는 것도 혈기왕성한 10대, 20대에나 가능한 일인데
30줄에 첫 직장들어가서 월 200, 300 받기 시작하면 결혼이던 출산이던 뭐던 새로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음.

 


2. 과도한 주거비용

이제는 경제가 팽창하던 경제성장시기가 아님.
노동의 가치만으로 재산을 늘릴 수 있는 시기는 끝났다 봐야하고
IMF 이전에 조부모나 부모가 일궈놓은 것을 물려받아 유지하는데 불과함.

주거문제도 마찬가지임.
이미 서울이나 수도권은 로또 1등 당첨금으로도 아파트 한 채 구매하기 어려움.
한 평생 직장생활하며 청약들고 적금넣어봐야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한 채 사기도 버거움.
따라서 집도 내가 노력해서 살 수 있는게 아니라 부모가 사주거나 부모가 죽은다음 물려받거나
그럴 능력 없으면 비좁은 임대아파트 들어가서 임대충 소리 들으며 한평생 살아야함.

 


3. 세대차이, 세대갈등

대한민국은 건국된지 70여년 밖에 안된 신생국가임.
대한민국이 건국되기 이전에 태어났던 틀딱들도 아직까지 골골거리며 연금타먹으며 살아있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1차 베이비붐 우후죽순으로 태어난 50, 60년대생들은 슬슬 은퇴각 잡고 있음.
그 이후에 태어난 X세대 M세대 Z세대까지 3~6세대정도가 좁은 나라에서 살다보니 그 만큼이나 트러블이 심각함.

당장 586세대나 그 자식세대들인 MZ들만 보더라도 이해가 될거임.
IMF 이전 경제호황기에 586들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해서
꾸준히 직장 다니다보니 때되면 결혼하고 애낳고 집사고 차사고 했다지만
지금 MZ세대는 586방식으론 취직, 결혼, 출산, 내집마련 다 불가능하다 봐야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586세대들은 "라떼는 말이야" 이러면서
자식들에게 씨알도 안먹히는 자기 세대 방식을 강요하기 바쁨.

 


4. 남녀갈등 젠더이슈

요즘 세대만큼이나 남녀가 공평하고 평등하게 경쟁하고 대우받는 시절은 없음
오히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대우받고 혜택을 받는 시대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이전 유교사상에 쩌들어있던 구세대들이 저지른 과오 때문에
(남자들만 고등학교, 대학 보내고 여자들은 국민학교 졸업 후에 공장취직,
여자들은 시집갈거니 승진 안시켜도 된다, 시집살이 등등)
그 똥을 2020년대를 살아가는 20, 30 남자애들이 독박으로 쓰고있으며
사실상 개꿀빨고있는 20, 30여자애들은 자기들이 꿀빨다는걸 알지만 꿀통을 뺏길까 침묵하고 있음.
그러니 남녀갈등 젠더이슈가 적절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극단적인 상황만 연출되는거임. 

 


5. 비좁은 영토, 과잉인구, 부족한 자원

남한하고 비슷한 수준의 선진국들을 보면 영토는 남한보다 몇 배는 더 넓고,
그에비해 인구는 남한 전체인구의 1/2~1/10 수준인데
원유, 천연가스, 지하자원, 해양자원, 관광자원 등등 넘쳐나는 자원으로 물가가 안정되어있다보니
넓은 영토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복지나 혜택이 넘사벽임.

그에비해 대한민국은 비좁은 남한 영토의 70%가 개발 불가능한 돌산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위로는 북한,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더 이상 영토를 확장한다거나 간척을 할 수가 없음.
심지어 매장되어있는 지하자원이나 해양자원조차도 쓸모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내다팔 것도 없고, 사람이 살 땅이나 농사를 지을 땅 모두 다 부족한 실정임.

비좁은 영토, 그 비좁은 영토내에서도 30%밖에 되지 않는 평지에
수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살아야하니 당연히 집값은 비쌀 수 밖에 없고,
농사짓고 가축키울 땅이 부족하니 우리땅에서 나고 자라는 식재료는 비싸기만하고
외국에서 식자재를 수입해오더라도 유럽처럼 국경이 맞다은 국가들과는 다르게
항공, 해운 운송료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같은 품목이라도 체감물가가 상당히 비싼편임.물가가 살인적임

더군다나 남는게 인구빨이라 인건비는 낮은편에 속해서 물가상승률 대비 인건비는 고정적이라 봐야함.
그 와중에 제3국에서 외노자들 몰려와 하부 경제 갉아먹고 국부를 유출하고있지만 막지 못하는 실정임.

 


6. 주변국과의 이해관계

대한민국의 지리적 요인은 상당히 안좋은 편에 속함.
당장 유라시아 대륙의 최동단중에서도 중국, 러시아와 맞닿아있는 툭 튀어나온 반도지형임.
위로는 북한, 삼면으로는 바다가 존재하기 때문에 안에서 밖으로 나가긴 힘든데
밖에서 안으로 쳐들어오긴 딱 좋은 환경임.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임진왜란이나 6.25 같이
일본이 명나라를 치기위해 침략했으나 조선이 전쟁터가 되었고,
냉전시대의 이념갈등의 불똥이 한반도로 튀어들며 6.25가 발발함.

주변으로는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같은 강대국이나 적대국이 빼곡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전쟁이나 도발의 위험에 항상 노출이 되어있다 봐야하고
그로인해 다른나라와 달리 국민 대다수가 국방의 의무를 강요받아야함.
국방비 지출도 과도하게 많고 항상 불안에 떨며 살아감

 


7. 환경적 요인

학창시절엔 우리나라의 기후가 4계절이 뚜렷하다며
4계절을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장점으로 배웠지만 4계절은 진짜 좆같은 기후라 봐야함.

여름철엔 아프리카와 맞먹는 무더위와 중앙 아시아처럼 높은 습도, 툭하면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
겨울철엔 시베리아와 맞먹는 극한의 강추위, 시도때도 없이 더웠다 추워지는 봄/가을
심지어 이제는 4계절 내내 중국발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파란 하늘을 보는 날을 손에 꼽아야할 정도로 사람이 살기 힘든 환경임.

여름엔 냉방, 겨울엔 난방을 해야하고 냉난방비용이 과도하게 들고
주기적으로 바꿔야하는 봄/가을, 여름, 겨울 옷이나 신발 소품 등등
다른나라에 비해 계절적 요인으로 들어가야할 의식주 비용이 몇 배는 더 든다 봐야함.

 


다른나라 사람들이 겪지 않아도 될 마이너스 요인이 넘쳐나는데
혼자살기도 벅찬 나라에서 결혼하고 애까지 낳아 기른다는건
다음세대들에게 죄 짓는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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