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 혼자 나고야에 왔다..JPG +11

시내에 도착하자 보이는 미라이타워..

도쿄나 삿포로에 있던거랑 노무 비슷했다..

나고야는 된장이 유명한 동네.. 된장돈까스를 쳐묵하러 갔다

지글지글한 솥그릇위에 돈까스 셋팅..그 위에 된장소스를

된장통이 푸짐한 알바녀가 와서 부어준다.

된장맛이 달고 진했는데 소스맛보다는 육질이 부드러워서

진심 먹으면서 행복했다.

분위기 좋은 나고야성 옆 공원..

나고야성 오픈런..메인 건물인 천수각은 현재 수리중이라

입장불가. 아쉽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녀본다.

ㅅㅂ 죄다 일본어라 뭔말인지..

이건 천수각 위에 있던 금 장식인데 실제금 수십 kg이 쓰였다고

한다. 그당시 권위와 명예를 상징한다고 함. 이걸 캐릭터화해서

여러 상품으로 팔고 있더라. 역시 이놈들 마케팅에 능한거같다..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닌자쇼를 하고있었음.

뭔가 대단하고 화려한건 아니고 그냥 볼만은 했음.

맨아래 오른쪽 존잘 성님이 군무할때 스시녀들 반응이 가장

좋았음. 역시 스시녀도 얼굴은 보는구나..

바다속 1티어 범고래쇼 관람했다.

돌고래보다 묵직하니 볼만은 했다.

400년전 최초의 잠수복..좀 괴기스러웠음..

잠수쇼를 흐뭇하게 보는 일본 로린이들 ㅎㅎ

리액션이 좋아서 내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었다 ㅎㅎ

나고야는 일본의 대전이다. 그렇다 노잼도시다.

그리고 과학기술의 도시다. 그래서 과학관에 갔다.

(사실 시내에 갈곳이 딱히 없었다..)

이런 시설은 한국에도 있어서 딱히 큰 감흥은 없었다

그런데.. 특별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가보기로 함

독 전시회..독에 대한 모든걸 다루고 있었음

말벌.. 뱀..

쐐기.. 고퀄리티에 지릴뻔..

노알..아니 코알라.. 코알라가 독이 있는게 아니라 얘만먹는

유칼립투스에 독이 있음. 물론 얘는 방어가능하다고 함 ㅋ

일본에는 이런 아케이드 형식의 상점가가 어딜가도 꼭 있는듯

하다. 여기는 규모가 작지만 나름 로컬분위기가 났다 ㅎㅎ

이렇게 5박6일간의 절반의 시간이 지났는데 노잼도시에 너무

긴 일정을 잡고왔나하는 회의감이 드는 찰나..

다음날부터 대유잼의 반전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