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 퇴사 사유 특이했던 것만 좀 적어본다. +1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1594541

● 첫번째 회사
 - 총 70명 정도, 사장 및 부사장 없고, 대표가 스스로 회장이라고 하고 다님.
 - 전구역 CCTV 설치, 회장이 하루종일 CCTV 감시하고 일 안하는 직원한테 내선전화 걸어서 소리 지름.
 - 회장 해외 출장 시, 호텔 10개 방 등급별 비교견적 보고해야 함. (위치, 인프라 등 종합 보고)
 

● 두번째 회사
 - '한계돌파팀' 이라는 부서가 있었음. 이름부터 느낌이 쎄하더만 그 부서 사람들 스트레스로 다 퇴사함.
 - 전 계열사 전 부서 결재서류를 공유함. 한개의 기안서에 결재하는 사람만 20명 넘음. 한명이라도 결재 안하면 최종 승인 안됨.
 - 2시간 자리 비우면 이메일에 20개 쌓여있음.
 - 카톡 업무 단톡방 25개. 30분 안보면 300+개 쌓여있음.


● 세번째 회사
 - 점심을 사장이랑 같이 먹음. 먹는데 20분, 앉아서 일 얘기 40분. 
 - 점심식사 후, 사장님이랑 회사 3바퀴 같이 도보 순찰. 지적하는거 메모하고 최대한 빨리 시정 조치
 - 사장 밤 10시 퇴근함. 일찍 퇴근하는 직원들 괘씸하게 생각하고, 어느날 조져야겠다는 생각을 먹었는지 
   어제 누가 에어컨 켜놓고 퇴근했냐며 하루종일 임원들 괴롭힘. 그날 총인원 사장 퇴근하는거 보고나서 밤 11시 퇴근함. (임원 지시)